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4/23 부활 제2주일(가) 하느님의 자비의 주일

이웅수 2017. 4. 22. 23:15

        참된 믿음

오늘은  부활 제2주일로, 사백주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자비의 주일입니다.
사백주일이란  부활 때 세례 받은 사람들이 흰옷을 입고 있다가
그 흰옷을 벗는 날이라는 뜻으로 사백주일이라 했습니다.
교황 요한바오로2세 성하께서 2000년5월에 부활 제2주일을

‘하느님의 자비의 주일’로 제정하셨습니다.
교회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한 없이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그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셔서” 외아들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어 죽음과 부활로 우리를 구원해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믿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그 분이 계시해 주신 구원의 여정을 분명히 알고 있기에

어떤 역경 속에서도 희망을 지닐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늘 기뻐할 수 있고, 믿음이 없을 때 확실한 희망을 지닐 수 없어

불신에 비례하여 불행한 것입니다.

오늘 복음은 요한복음입니다. 부활은 신비입니다. 믿음으로만이 깨달을 수 있는 신비입니다.
토마사도는 보고서 믿었습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
참 신앙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우리도 예수님처럼

부활하리라는 믿음을 지니고 어떠한 어려움 중에서도 희망을 지니고 기쁨을 지니고

살아계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참된 믿음은 참된 행복의 바탕입니다. 하느님을 믿는 사람은 이웃도 믿습니다.

“어떤 형제가 집에서 막내로 귀여움만 받다가 군대에 갔는데 자기 형이 마침 육군대령이라서
형에게 편한 곳으로 보내달라고 떼를 썼습니다. 그러나 형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일단 군에 들어왔으니 고생을 배워서 어른스러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여겨
다른 곳 보다 힘든 전방부대로 보냈습니다. 그것은 형의 남다운 사랑이었습니다.
그러나 동생은  형의 진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형의 진실한 사랑을 믿지 못했습니다.
형을 미워하고 부모를 원망하더니, 얼마 지나서 이북으로 도망을 가버렸습니다.
그러자 집안이 풍지 박산이 되었습니다.

형은 장군 진급이 될 시점인데 군복을 벗어야 했고 부모는 화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 불신들이 자신을 망치고 이웃을 망치는지 모릅니다.
믿으면 편안하고 행복한데 믿지 못하기 때문에 무서운 연옥과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가족들이 서로 믿고 서로 사랑할 때 행복한데
서로 믿지 못하기에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어떤 사람은 의처증을 가지고 있는데 참으로 딱합니다.
매일 얻어맞고 사는 부인도 불쌍하지만 더 불쌍한 것은 믿지 못하고 의심하며 사는 본인 자신입니다.
믿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서 불행한 삶을 자처하는 것입니다.

신앙은 한 마디로 부활의 삶입니다. 부활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는 허무요 불행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남의 구원을 위해 희생하는 삶,
자기의 묵은 사람이 죽을 때, 우리는 부활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활의 신비를 생활 속에서 체험하므로,
즉 희생의 삶이, 자신이 죽는 삶이 곧 부활하는 길임을 깨닫게 됩니다.

장애자들을 수용하는 시설에 가서 봉사하는 것도 부활신앙 때문이며,
바쁜 중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교회에 봉사하는 것도 부활신앙 때문입니다.
그리고 봉사하므로 기뻐하며 내적으로 풍요로움을 느끼는 것은
부활신앙을 사는 사람들에게 베푸시는 주님의 백배의 상인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부활신앙 안에서 빛나는 인생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성인 성녀들이 그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활의 신비를 생활 속에 체험하므로 자신을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믿으면 기적이 따르는 것입니다. 믿으면 믿는 것만큼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도 부활할 것입니다.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자비로우신 것 같이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

이웃에게 자비를 베푸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