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5/8 부활 제4주간 월요일

이웅수 2017. 5. 8. 01:04

              착한 목자

“나는 착한 목자이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하면  

‘내가 착한 목자이니 너희는 착한 양이 되어라’ 고 강조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착한 목자를 잘 알아보고 그의 말을 잘 따를 때 착한 양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목자가 아침에 양들을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여 배불리 먹이기 위하여
양의 우리를 찾아 양의 우리의 문을 열면 목자는 자기 양들을, 양들은 목자를 알아본다는 것입니다.
목자와 양들 사이에 이런 사랑의 관계가 있음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특별히 오늘 복음에서는

“목자는 자기 양들을 하나하나 불러내어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라 말씀하십니다.
목자는 양들을 한 마리 한 마리 모두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깊은 의미를 주는 말씀입니다.
즉 하느님께서 우리들 하나하나를 알고 계시고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대단히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길을 가다가 신자의 인사를 받을 때
‘저분이 어디 사시는 누구시더라’ 생각하며 지나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몇 번을 본명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는데 금방 잊어버립니다.
본당의 봉사자들 구역장님, 반장님들의 이름과 본명도 다 외우고 있지 못합니다.
이제는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져 듣고는 얼마 안 가서 잊어버립니다.
이름을 기억하려고 힘쓰지 않아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보면 저는 착한 목자가 되기에는 아직도 멀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예수님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 다 알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목자가 양들을 안다 하셨는데, 양들이 많으니 여러 종류의 양들이 있을 것입니다.
성격이 다르고, 습성이 다르고, 입맛도 다르고, 등등 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알고 그럼에도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착한 목자가 자기 양들을 잘 알고 그토록 사랑하시기에
그 양들도 그의 음성을 알아듣고 그 뒤를 따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양치는 목동은 양들을 인도 할 때 뒤에서 몰지 않고 앞서 간다고 합니다.
방울 종을 흔들면서 앞서가면 양들은 목동의 뒤를 따라갑니다.
목자가 앞서 가면서 모든 위험을 먼저 알고 양들을 안전하게 인도하며, 맹수를 만나도,
함정에 빠져도 자기가 먼저 고난을 당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착한 목자의 모습입니다.  
목자는 자기 양들을 믿고 양들은 목자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자기들을 푸른 풀밭으로 인도할 것임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나는 착한 목자이다. 착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바친다.” 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따를 때
우리는 영적인 풍요로움을 지닐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착한 목자의 착한 양들이 되도록 합시다. 그의 음성을 귀담아 듣고 잘 순종함으로써 !!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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