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8/2 연중 제17주간 수요일

이웅수 2017. 8. 1. 23:21

        하느님께서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신다.

로비트 슐러라는 신학자는 기도에 네 단계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간구하는 기도가 있고, 두 번째는 중재의 기도가 있으며,
세 번째는 감사의 기도 네 번째는 상담의 기도가 있다고 했습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관철하려는 것이 아니라 기도의 제목, 지향을 내 놓고

“하느님의 뜻대로 하십시오." 그분의 사랑을 믿고 “주님의 뜻을 따르겠습니다.”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런 기도가 응답을 받는 기도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기도한다고 하면서 기도가 아니라 공갈협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도의 지향을 두고 “이루어 주실 줄 믿습니다.” 안 들어주시면 안 믿겠습니다. 하는 식입니다.
이런 기도는 은총을 받지 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니 받아서 좋은 일이면 주실 것이며,

좋지 않을 일이면 주시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원하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주님 뜻에 절대로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마태오 8장에 백인대장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하시며

높이 칭찬하셨습니다.
이 믿음은 전적인 신뢰와 순종의 믿음이었습니다.

‘내 밑에도 종들이 있어 이것을 하라하면 그대로 복종합니다.
제집에 주님을 모시기에는 제가 부족한 사람입니다. 한 말씀만 하십시오.
그러면 낳을 것입니다. 겸손하게 주님께 순종하고자 했습니다.

얼마 전에 미국의 산호세에 살고 계신 교포 한 분을 뵙고 담소하던 중에

그곳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T.V.가 넘어지고, 가구가 엎어지고, 도로가 일그러지고, 집이 무너지고, 등

그렇게 견고해 보이던 집, 고속도로, 다리들이 장난감처럼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자연의 위력 앞에 인간이 얼마나 초라한지를 느꼈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의 손길이 없으면 우리 자신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바로 깨달아야 합니다.
은총과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전적인 순종이,

마음을 열고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려는 신뢰의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신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 줄을  바로 깨달은 사람은

진정한 귀한 보물을 발견한 사람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