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일에 더욱 충실히
지혜의 가르침을 주시는 노스승이 계셨는데 어느 날 두 여인이 찾아와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한 여인은 자신의 허영과 낭비벽 때문에 남편과 이혼했던 것에 괴로워했고,
다른 여인은 큰 죄를 짓지 않았기에 그럭저럭 만족한 인생을 살았다고 했습니다.
첫 여인은 열심히 살려는 마음이 있었고, 후자의 여인은 미지근한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노스승은 첫 여인에게는 “부인은 밖으로 가서 큰 돌을 하나나만 주어 오시오.”했고
두 번째 여인에게는 “부인은 작은 돌 열개만 주어 오시오.”라 했습니다.
여인이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그리고 노스승은 “ 지금 가져온 돌을 있던 곳에 도로 갖다 놓으시오.”라 했습니다.
처음 여인은 큰 돌을 가져오느라 힘은 들었지만 있던 곳에 쉽게 갖다 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여인은 있던 곳을 기억하지 못하여 멍하니 서 있기만 했습니다.
이때 노스승은 말씀하시기를 “죄라는 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큰 돌을 가져온 여인은 한 때의 자신의 큰 잘못을 뉘우치며 회개의 삶을,
겸손 된 삶을 살았을 것이오.
하지만 작은 돌을 가져온 여인은 무수한 작은 죄를 지었지만
그것을 잊고 죄 없는 사람처럼 살아왔을 것입니다.
뉘우침이 없는, 회개의 삶을 살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신만이 거룩한 척하며 남의 잘못을 이것저것 들추어내면서도
자신의 잘못이 많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지근한 삶을 살며 멸망의 길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너는 차지도 덥지도 않으니 뱉어 버리겠다.”
미국 록키산의 사백년 된 거목이 어느 날 힘없이 쓰러졌습니다.
열네 번이나 벼락을 맞았고 어떤 폭풍우에도 끄떡없이 수백 년을 버텨왔던 이 거목이
쓰러진 이유를 조사해 보니 작은 딱정벌레 때문이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수많은 딱정벌레들이 외피를 뚫고 들어가
거목의 생명력이 파괴되었고 결국에는 이 거목이 쓰러졌습니다.
우리도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작은 일쯤이야 하며 알게 모르게 행하는 우리의 작은 잘못들,
습관 된 잘못들이 우리의 삶을 갉아먹어 우리를 멸망케 하는 것입니다.
“성부 완전하심과 같이 완전한 자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늘 우리자신을 살펴 작은 잘못도 철저히 고쳐가는 회개의 삶을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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