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적은 민족
어떤 물건을 살 때 쓰는 말투는 나라마다 다양하다고 합니다.
어떤 나라 사람이건 물건을 사기전에 그 물건에 대해 물어보는 모습을 보며,
그 나라 사람들의 심리를 조금은 엿볼 수 있습니다.
영국 사람은 ; “이것이 최고품입니까? 제일 좋은 것입니까?” 라고 묻고
독일 사람은 ; “이것이 튼튼합니까?”라고 묻고
프랑스 사람은 ; “이것이 최신형, 최신 유행하는 것입니까?” 라고 묻고
일본 사람은 ; “이거 나중에 바꾸어 줍니까?” 하고 묻는 답니다.
한국 사람은 무어라 물을 것 같습니까? 한국 사람은; “이거 진짜입니까?, 혹시 가짜 아닙니까?,
정말 믿어도 됩니까?”
오늘 복음의 두 가지 기적 사화는 예수님께 대한 믿음,
확신에 찬 의심 없는 믿음을 지닌다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열두 해 동안이나 하혈 병으로 고생하던 여인이 예수님 옷자락만 만지더리도 나을 것이라는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집니다.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라고 하십니다.
믿음이 강했던 회당 장 야이로가 예수님 앞에 엎드려 간청합니다.
예수님께 대한 존경과 신뢰심과 최대의 겸손을 드러내고,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굳은 믿음을 지니고 딸을 위해 청합니다.
그 믿음이 딸을 죽음에서 부활케 하는 기적을 가져옵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어려움을 당할 때, 나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경우
하느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 온전히 그분께 완전히 내 맡기는 진실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더 테레사가 말씀하시기를 “기도란 엄밀한 의미에서 하느님께 나의 필요한 무엇을
청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의심 없이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며,
나에게 무엇을 바라고 계시는 지를 먼저 묻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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