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선택에
그리스도교 영성의 핵심은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가신 십자가의 길을 십자가를 지고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부활하셨듯이
우리도 십자가에 죽을 때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책로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걷습니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이 육신의 건강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사람이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자신을 잃거나 해치게 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가진다해도 자기가 구원받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되느냐라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건강 남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하고 사랑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을 버린다는 것은 자기의 생각보다 주님의 말씀을 따라야 한다는 말씀이며,
자기 십자가란 일상에 당하는 여러 가지 고통을 말하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 십자가에 죽는 삶이 부활에 이르는 길임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
오늘 독서에서 이스라엘백성에게 모세는 유언형태로 마지막 당부와 경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주님을 사랑하면 영원한 생명과 행복을 받을 것이나
그렇지 않고 불충하면 멸망과 죽음을 맞이할 것이다. 어느 것을 선택할 것이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에 정착하며 잘 살게 되자 마음이 변하여 하느님을 떠나버리고
결국 바빌론의 유배를 가게 됩니다.(여호수아기에, 열왕기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삶을 거울삼아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신을 버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잘 살 결심을 새롭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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