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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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2018. 2. 16. 21:10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레위라는 세리를 당신 제자로 부르십니다.
그리고 세리들과 죄인들과 함께 어울리며 먹고 마십니다.
이것을 보고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죄인들과만 어울리는 예수님과 제자들을 비난합니다.
예수님은 의사가 필요한 이들은 병든 이들인 것처럼,

당신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렇게 오늘도 수많은 죄인들이 부르심을 받지만,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과 같은 사람들은 예수님께로부터 부르심을 받지 못합니다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잘 사는 성인과 같은 사람들, 또 죄를 많이 짓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이 둘은 또 각자가 둘로 나눠집니다.
잘 살기는 하지만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하는 바리사이나 율법학자와 같은 부류,
그리고 잘 살면서도 여전히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겸손한 성모님과 같은 부류입니다.
죄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하느님을 믿어야 하느냐고 말하는 부류와,
오늘의 세리와 죄인들처럼 예수님을 필요로 하는 부류입니다.
그리고 구원을 받지 못하는 부류는 바리사이와 율법학자처럼 자신은 잘 산다고 하면서도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고, 또 죄인이면서도 뉘우칠 줄 모르고 역시 판단하기를 잘하는

예수님 왼 편에 매달렸던 도둑과 같은 부류입니다.
결국 어떤 부류에 속하건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은 그 교만 때문에 구원을 받지 못하고, 죄를 지었건 성인처럼 살건 겸손하고 낮은 마음으로 남을 판단하지 않는 사람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심판하는 사람은 심판을 받고, 자비는 심판을 이긴다고 말씀하십니다.

미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Gibson과 Fink박사는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무엇이 잘못된 것도 없고 특별히 잘못을 저지르며 살지도 않는데

 긴장과 불안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면밀히 조사해보니 그 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발견된 하나가

바로 ‘남을 비판하는 정신이나 태도’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미 남을 심판하면서 하느님께로부터 심판받아

이 세상에서 이미 어느 정도의 지옥을 경험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 그것은 바로 병자가 되고 죄인이 되는 길입니다.
죄인이 어떻게 남의 잘못을 심판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남을 심판하는 의인이 아니라,

부서지고 나추인 마음을 지닌 죄인들을 부르러 오신 것입니다.
할 수 있으면 죄를 피해야겠지만 남을 판단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죄를 짓는 것을 허락하시는 이유도 바로 더 겸손해지라는 의미에서일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이 되는 것이 구원의 길로 나아가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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