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8/21 성 비오 10세 교황 기념일

이웅수 2018. 8. 20. 23:03

     집착하면 슬퍼진다.

비오 10세 교황은 1835년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1858년 사제품을 받은 그는 20년 가까이 본당 사목자로 활동하다가 만투아의 주교와
베네치아의 총대주교를 거쳐, 1903년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비오 10세 교황은 모든 것을 그리스도 안에서 재정립하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광대한 교회법을 현대화하여 새 법전을 편찬하고, 성무일도서도 개정하였다.
또한 그는 참된 그리스도인 생활을 해치며 교회를 위협하는 오류들에 대항하여 싸웠다.
1914년에 선종한 비오 10세 교황은 1954년에 시성되었다.

교만은 권력과 부와 함께합니다. 권력을 지닌 자가, 부자가 겸손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주님도 오늘 복음에서 이를 인정하십니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이 말씀대로라면 부자의 구원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부자의 구원 가능성을 열어 주십니다.
"사람에게는 그것이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하느님 은총으로 부에 소유되지 않고 부를 하느님 뜻에 따라 선용할 때 구원이라는 것입니다.
진정 하느님 앞에 가난한 존재임을 깨닫는 겸손 있을 때 소유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역설적으로 하느님 앞에 가난한 자가 실상 부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부유하시면서도 우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시어,
우리도 그 가난으로 부유하게 하셨습니다.
바로 우리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통해 이런 가난과 부유, 겸손의 그리스도를 체험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나흘간 보여준 말과 행동이 가톨릭 신자를 넘어 온 국민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낮은 곳으로 임하는 교황의 태도가 국민들이 염원하지만 갖지 못하는 지도자상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최고의 권위는 섬김'이라고 말해 온 교황은 고통 받는 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통해 한국 사회에 큰 숙제를 안겼다.
이런 섬김의 리더십은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충북 음성의 꽃동네 방문에서 유감없이 드러났다.
교황의 모습은 소탈함, 유머, 겸손 그리고 위로까지 겸비한 따뜻함 이었다.”
(경향2014.8.18.1면)

성 프란치스코를 닮은 가난과 겸손, 섬김의 교황님이십니다.
주님은 이 거룩한 미사은총으로 우리 모두에게 평생 겸손의 수련에 항구할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주님께 청하는 오직 한 가지, 나 그것을 얻고자 하니, 내 한평생, 주님의 집에 사는 것이라네."(시편27,4). (인터넷참조)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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