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8/18 연중 제19주간 토요일

이웅수 2018. 8. 17. 22:48

       어린이에게 애정을

네 살 때의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4살 때의 입맛이 50이 넘으면서 되살아난다고 합니다.
어려서의 입맛이 그러하듯이 어려서의 경험이 일생을 좌우한다고 합니다.
어려서 너무 억압을 받으면서 자란 아이는 커서 독재가 된답니다.
어려서 눈치를 보며 자란 아이는 반드시 사기꾼이 된답니다. 어린이는 보고 배웁니다.
늘 싸우는 부모를 본 어린이는 독신으로 사는 이가 많고,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말하며 자신이 책이라도 보면 권위가 서지만 놀러만 다니며 하는 이 말은
어린이들에게 악한 표양만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기억하실 것입니다.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 사건, 그 두목의 선거 공판의 마지막 진술; 17년 전 초등학교의 선생님에게 미술 시간에 크레용을 번번이 가져오지 않아 호되게 꾸지람을 듣습니다.
너무 가난해서 가져오지 못하는데 이를 알지 못했던 선생님이 반항하는 것으로 잘못 알아 그를 노려보며 마구 때리다가 흥분한 나머지 “없으면 훔쳐서라도 가져와야 될 것 아니야, 왜 안 가져와.”
이 말이 그의 마음에 큰 상처가 되었고 그때부터 도둑질을 시작했고,
그것을 즐기며 가진 만행을 하게 되어 이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어려서 부모나 선생님에게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는 그 사람의 일생에 이러한 영향을 줍니다.
미국의 유명한 사회학 학자 벤자민 불름은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를 가르칠 때 많이 칭찬하라. 그리고 가르치기는 하되 나무라지 마라.
그리고 뇌물성 선물을 하지 마라.”라고 했습니다.
탈무드에서도 “선물을 하며 말을 많이 하는 것은 아니 준만 못하다.”라고 했습니다.

반대의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미국 볼트모아의 빈민굴에 사는 어린이들,
범죄 소굴이며 가난에 찌들러 사는 180명의 어린이들을 조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25년 후에 어찌 되었는지를 조사했는데 모두 문제의 사람이 되었을 줄 알았는데
조사해 보니 176명이 저명인사가 되어 있더랍니다.
그 이유를 알아보니 훌륭한 여선생님 한 분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할머니가 된 그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그 선생님의 대답은 간단했습니다. “나는 그들을 사랑했을 뿐입니다.”
그 열악한 환경에서 그들을 변화시킨 것은 사랑, 애정으로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그 사랑을 느꼈고 사랑받으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저명인사가 되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어린이를 사랑하시고자 하는 예수님의 마음을,
애정 어린 예수님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녀에게 이런 애정을 지니도록 해야 합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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