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세상을 정복하신 분
성 빈첸시오 란 이름만 들어도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을 기억할 정도로
불우한 사람들을 돌보는 자선 사업의 수호성인이시며,
이분의 이름을 따라 수도회나 단체도 명명된 곳이 많습니다.
수원의 빈첸트 병원, 그곳에 일하시는 수도원이 성빈첸시오드뽈 자비의 수녀회이고,
본당마다 대개는 성빈첸시회가 있어 불우한 사람이나 단체를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빈첸시오란 말의 뜻이 라틴어 빈체레 즉 승리하다라 말에 온 승리라는 말입니다.
성 빈첸시오는 자신의 이름이 뜻하는 대로 세상을 사랑으로 정복한 분이셨습니다.
이 성인은 어려서부터 가난한 사람들을 돕기를 즐겨하셨으며,
그의 그럼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여 성인이 되어서도 자선과 박애 사업에 일생을 바치셨습니다.
성 빈첸시오께서 사제가 된 다음에 마르세이유에 사는 어느 부인이 그에게 유산을 희사하여
이것을 받아 배로 돌아오는 길에 해적의 공격을 받아 모든 것을 빼앗겼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의 튜니스라는 곳에 노예로 팔려가 처음에는 선주의 집에서 다음에는 의사의 집이서
다음에는 냉담자인 대 농가에서 노예로 일하면서도 다른 노예처럼 마지못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며 찬미가도 부르며 일하는 모습을 보며 외인이었던 농부의 부인이 감탄하여
그와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성인은 신앙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었습니다.
부인이 감탄하여 자기 남편에게
“그리스도교는 이처럼 훌륭한 종교인데 당신 어째서 이 종교를 버렸습니까?" 하고 묻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아내의 말을 듣고 주인의 마음을 움직여 회개하게 되어 함께 프랑스로 가서 부인은 영세하고 얼마 후에 세상을 떠나자 주인과 함께 로마로 와서 주인은 어느 수도원에 들어갔고
빈첸시오는 성지를 순례하며 기도하고 신학을 더 공부하고 프랑스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기회 있는 대로 병자를 돌보며, 불우한 사람을 돕는 자선활동하게 됩니다.
빈첸시오 성인의 생애를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하느님 안에 열심히 살고자 할 때는
늘 하느님께서 함께하시어 바른 길로 인도하신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하나에게 해 준 것이 곧 내게 해 준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모든 자선사업의 기초가 됩니다.
성 빈첸시오께서도 이 말씀을 거듭 묵상하며 이 말씀을 실천하여
자선사업의 수호성인이 되셨습니다.
우리도 늘 이웃을 예수님처럼 사랑하는 삶을 잘 살아가는 신자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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