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9/30 성 예로니모 사제학자 기념일

이웅수 2017. 9. 28. 23:31

        불가타역 성경

서방 교회의 초대 4대 교부 (성 암브로시오, 성 아우구스띠노, 성그레고리오, 성예로니모) 중의 한분으로
성서를 라틴말로 번역한 불가타성서의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분입니다.
산만하게 번역되었던 라틴말 번역을 여러 고대어에 능통했던 예로니모 성인께서 원본에 의해 번역하여 집대성하므로 성서 원본 그대로를 라틴어로 번역하여 권위 있는 불가타역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예로니모의 성품은 “불같은 격한 성격과 눈물이 많은 다정다감한 성품, 냉철한 이성과 엄격하고도 열정적인 마음,
허술한 듯 하면서도 빈틈없는 일 처리, 단식과 금욕의 엄수 및 노동하는 삶을 추구했다.”고 전합니다.
자신에게 엄격하고 남에게 다정다감했던 분이셨습니다.
그래서 혈기왕성했던 젊은 시절에 향락적인 이교에 빠지기도 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큰 희생을 치려야 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교황님의 비서로 일하며 로마에 있다가 죄로 얼룩진 환락의 도시 로마를 떠나
베틀레헴으로 가서 작은 지하실 방에서 불가타역을 완성하는 대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유혹과 싸워야 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성당 옆에 성 요셉성당이 있는데 이 성당에 들어가며 오른쪽으로 작은 동굴 입구가 있고,
이 입구를 지나면 자그마한 지하 토굴과 같은 작은 방이 있는데 이곳에서
10여 년간 성서공부를 하며 묵상하며 성서 번역에 몰두한 곳입니다.
성지 순례를 하며 이곳을 가면 가이드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인께서 묵상하고 있을 때 어린 예수님께서 나타나셨습니다. 성인은 어린 예수님께 무슨 선물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드릴 선물을 찾고 있을 때 어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당신의 모든 고통을 내게 선물로 주십시오.
그것이 제게 큰 선물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시고는 사라지셨다고 합니다.
그 말씀을 듣고 당신의 모든 어려움을 주님께 봉하는 삶을 살려 했을 때 더 맑은 지혜를 지닐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세상을 정복한 위대한 영웅 알렉산더 대왕이나 시저 나폴레옹보다 더 위대한 사람은 자기의 결점과
나쁜 버릇과 싸워 이기고 완덕에 이른 성인이 더 위대한 것입니다. 바로 예로니모 성인이 그런 분입니다.

우리도 성인의 덕을 본받도록 합시다. 지금도 우리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모든 고통을, 네가 지금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나에게 선물로 달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리며 열심히 신앙생활에 충실하여 완덕에 이르도록 노력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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