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길
프랑스의 알랑송에서 태어난 성녀 데레사는 15세에 리지외에 있는 갈멜 수녀원에 들어가
24세에 폐결핵으로 하느님 품으로 가시는 짧은 생을 사셨습니다.(1873~1897)
“소화 데레사”라고 칭하는 성녀께서는 “작은 길” “사랑의 길” “영적인 어린이의 길” 이라 불리는
영성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겸손하고 복음적 단순함을 사셨고, 주님께 대한 신뢰심을 지니고 사셨습니다.
몇 년 전 지지외에 있는 성녀의 기념 대 성당과 사시던 갈멜수녀원 성당을 순례했는데,
함께 순례했던 신자들 모두가 우리도 성인 성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화 데레사 성녀처럼 단순하게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려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교황 베네딕도15세께서는 “우리가 특별히 바라고 원하는 것은 세계 모든 신자들에게
성녀 아기 예수 데레사의 비결(성녀가 되는)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화 데레사의 성녀의 생활원칙을 다음의 그의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즉 1) 예수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
2) 예수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희생의 꽃을 바치는 것
즉 성녀는 자신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단순하게 사랑한 예수님의 작은 꽃이었습니다.
그는 “나의 천국은 항상 주 앞에 머물러, 그분을 나의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분의 어린아이가 되는 것이니, 나의 천국은 내 안에 있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성녀는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어 하느님을 향한 작은 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작은 길로 들어가라. 나는 나의 작음에도 불구하고 성덕을 그리워할 수 있습니다.
나를 크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나의 모든 불완전과 함께 나인 그대로 견뎌내야 합니다.”
“성덕은 이런저런 실천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하느님의 품에 작고 겸손하게 하는 마음의 자세에 달렸습니다.
우리의 약점을 의식하고 아버지의 좋으심에 담대함까지 신뢰하는 데 달렸습니다.
예수님은 커다란 행동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오로지 위탁과 감사만을 요구하십니다.”
이렇듯 성녀의 일생은 “나의 하느님, 저는 당신이 원하시는 것을 모두 다 선택합니다."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는 어린아이처럼 나약한 자신을 안아 주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주님께 자신을 의탁하며
주님께서 바라시는 사랑을 위해 자신을 봉헌했습니다.
그는 “모든 황홀한 환시보다도 숨은 희생의 단조로움”이
한 영혼을 회개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에 늘 죄인의 회개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성녀는 말합니다. "사랑은 모든 성소를 다 내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들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이요, 모든 시간과 장소를 끌어안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1897년 9월 30일 숨을 거두며 말합니다. "나의 하느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나의 성소는 사랑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교회의 품 안에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저의 어머니이신 교회의 심장 안에서 저는 ‘사랑’이 될 것입니다.”
** 성녀의 말씀(자서전에서) :
“나는 연옥을 면하기 위하여 땅에 떨어진 바늘 한 개라도 줍지 않았습니다.
나의 모든 행동은 하느님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하여 그리고 영혼을 구해드리기 위해 한 것입니다.
**언니 레오니아에게(1897.7.17): “당신이 성녀가 되고 싶으면 아주 쉽습니다.
다만 한 가지 원칙만 가지면 됩니다.
즉 예수님을 즐겁게 해 드리고, 더욱 친밀하게그분께 결합하는 것입니다.
**언니 첼리나에게(1893.10.20):“당신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예수님을 즐겁게 해드리는데 충실하면
예수님께서는 더 어려운 기회에 당신을 도와주시는 책임을 지실 것입니다.”
**언니 아녜스 원장에게(1889.) “나는 예수님께서 괴로워하시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습니다
그 눈물의 원인이 되는 죄인들을 모두 회개시킴으로서 예수님의 눈물을 씻어드리고자 합니다.
그래서 평생 희생의 꽃을 봉헌하고자 했고,
죄인의 회개를 위해 보속하는 삶을 살았기에 교황 비오 12세께서는 성녀 데레사를
“선교의 수호자”로 선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선교에 있어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합니다.
성녀 소화 데레사께서 우리에게 완덕에 이르는 길을,
성녀가 되는 길이 늘 예수님의 마음을 헤아려 그분께 기쁨을 드리는 삶을 사는 것이며,
선교사가 되는 것은 활동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을 때
죄인의 회개와 미신자의 입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데레사 성녀의 겸손하고, 예수님을 사랑 해 드리는 일에 충실하므로
우리 모두 성인 성녀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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