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1/23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이웅수 2017. 11. 22. 23:05

         참된 회개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평화의 도시)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시며 “오늘 네가 평화의 길을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예수님시대이래 예수님의 말씀대로 평화의 도시라는 이름을 지닌 예루살렘이
중동의 전쟁의 중심지가 되어 왔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시고, 생활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곳이

역설적으로 전쟁의 중심지가 되어 있습니다.
성도 예루살렘은 하느님의 도시이어야 할 곳이 예언자들을 죽이고, 박해하는 도시.
예수님까지도 십자가에 못 박는 도시로 변할 예루살렘을 바라보시며 눈물을 흘리십니다.
우리 인간을, 세상을 사랑하시는 사랑과 연민의 눈물,
예수님의 이 눈물은 진정한 회개를 바라시는  사랑 지극하신 아버지의 눈물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를 바라보시며 예수님은 어떠하실 까요? 우리에게도 진정한 회개를 바라실 것입니다.
재물과 자만에 사로 잡혀 예수님의 현존을 느끼지 못하고,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그분을

사랑해 드리지 못한다면 우리를 보고도 회개를 바라시는 애통한 마음을 지니실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마음을 세상 재물에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어떤 청년이 복권에 당첨되어 5억 상당의 돈을 받았습니다. 공짜로 생겼으니 큰 잔치를 벌였습니다.
잔치가 끝나고 가까운 친척들이 돈이 필요하다며 돈을 나누어 달라고 하여 언쟁이 싸움으로
결국 치고 박고 하다가 결국 살인까지 하여 감옥에서 일생을 살아야 했습니다.
복권에 당선돼 가지고 잘 된 사람이 없답니다.

땀 흘려 얻은 돈이 아니면 당연히 그런 결과를 가져옵니다.
고려 공민 왕 때의 일입니다.  

우애가 남달리 깊었던 두 형제가 길을 가다가
동생의 발에 채는 큰 돌이 햇볕에 번쩍여 주어 자세히 보니 황금덩어리였습니다.
동생이 횡재를 했다며 자랑을 합니다. 형이 내가 좀 보자하고 만지며 가고 있었습니다.
동생이 불안해 집니다. 형님 나 좀 봅시다, 동생의 손에 있으면 형이 불안하여 나 좀 보자하고

받고 하다가 양화진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건너다 한강에 그 금덩이를 집어 던졌습니다.
왜 던 지냐고 동생이 항의했더니

“우리 사이가 그렇게도 좋았는데 이 금덩이 때문에 우리의 두터웠던 우애가 깨질 것 같아 버렸다.”

  우리의 삶에서 어느 것이 더 중요한 지를 바로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청하도록 합시다.
참된 회개의 삶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를 청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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