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2/6 대림 제1주간 수요일

이웅수 2017. 12. 5. 22:42

    사랑의 필터

“필터를 팝니다.” 라 써 있는 천사의 가게를 기웃거리던 사람이

살며시 문을 열고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는 갖가지 필터가 진열되어 있는 진열장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저기 저 뽀얀 필터는 어디에 쓰는 것입니까?  정수용입니까? 니코틴 걸음용입니까?”
가게 주인인 천사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눈 필터입니다. 사치를 걸러내고 속멋을 드러내지요.”
“그 옆에 있는 필터는 어디에 쓰는 것입니까?” “그것은 코 필터 이지요.
삿된 냄새를 걸러내고 인품의 향을 들게 하지요.” “ 그러면 옆의 입 모양의 필터는 입 필터겠네요?”
“그렇습니다. 그 입 필터를 하면 교만을 걸러내어 겸손케 하지요.”  “솜털 같은 저것은 요?”
“물론 귀 필터 이지요. 저것을 하면 거짓이 걸러지고 순수만이 들려지지요.”

가게를 나가며 그 사람이 중얼거렸습니다. “참 좋은 필터이지만 출세를 하는 데는 장애가 많겠네.”
천사가 그 사람 뒤에 대고 큰 소리로 “아니 사람다운 사람 되는 것 말고 또 어떤 것이 출세입니까?”

라고 말했답니다.

오늘 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메시아 시대를 예언하며 하느님께서 베푸시는 해방과 구원은
가난하고 고통 받고 억눌림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전달되어 암흑을 걷어 버리고
위로의 잔치를 베푸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병든 사람을 고쳐주시며 배고픈 이들을 배불리시니 참된 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은 예언자가 예언한 바를 실현하시는 메시아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고통당하는 백성들에 대한 연민의 정을 가지시고 그들을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대림 시기 동안 사랑의 필터를 착용하므로 미움과 증오를 벗어버리고
사랑과 연민의 정을 지녀 불우한 이웃을 도우며 우리의 잘못을 고쳐가는 대림시기가 되도록 합시다.
그래서 사람다운 사람, 신자다운 신자가 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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