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2/27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

이웅수 2017. 12. 26. 23:26

      사랑의 사도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예수님 품에 기대어 앉아 있었는데,
그는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였다.” 라고 자기 복음에 이렇게 기록하여 최후만찬의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복음사가 중에 독수리로 상징되는 것은;
공관복음은 구속 사업에 초점을 맞추어 기록되었지만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신성에 초점을 맞추어 있기에 높이 나는 독수리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드문 일이지만 전에는 보면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호되게 당했으면 그것을 거울삼아 며느리 시집살이를 시키지 말아야 하는데
그 다음에 보면 받은 것을 그대로 자기 며느리에게 주는 모습을 봅니다.
남자들은 잘 알 텐데 돌림빠따라는 것이 있습니다.
분대에 잘못이 있어 상관으로부터 기합을 받으면 사병들은  맨 윗 사병이 몽둥이로 때리고
다음 수병에게 넘기고 끝에 쫄 병은 모두 맞아야 합니다.
당했으면 그 다음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대로 합니다.

반대로 사랑을 받아본 사람이 사랑을 실천하고 사랑이 무엇인지를 알게 됩니다.
요한 사도는 당신 복음에 그렇게 썼듯이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열심히 살려 노력했고, 메시아를 고대하며 살았고 그래서 세례자 요한의 제자가 되셨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소개한 스승님의 말씀을 듣고, 즉시 예수님을 따라나서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열린 마음으로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였고 늘 예수님과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자 다른 제자들은 도망을 가지만 유독 요한 사도만은  십자가상의 죽음까지도 함께 하셨습니다.
예수님 수난에 함께 참여하며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과 십자가의 의미, 수난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요한에게 성모님을 모실 것을 예수님을 부탁을 하셨고
그렇게 하심으로 가장 믿을 수 있고 사랑스러운 제자라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요한은 성모님을 모시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여 잘 모셨습니다.
예수님의 신성를  드러내는 사랑의 복음과 깊은 영성이 담긴 서간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감도하심과 늘 성령을 충만하셨던 성모마리아의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라고들 합니다.

전설에 의하면 성모님은 유서 깊은 갈바리아를 잊지 못하여 여생을 예루살렘에서 보내셨고,
요한은 성모님을 모시다가  주님 품에 드신 다음 44년경 헤로데 아그리파의 박해를 피하여 에페소로 피난했고, 그곳에서 전교하시다가 95년경 대 박해 때 잡혀 파트모스섬에 유배당해 이곳에서 묵시록을 저술하셨다고 합니다.
박해가 끝나자 다시 에페소에 돌아와 노령에도 제자들을 가르치며 사랑을 강조하며 서로 사랑을 당부하셨다고 합니다.
요한 사도는 일생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뜻을 따랐고 그분을 열정적으로 사랑했습니다.
그러기에 깊은 영성을, 사랑의 신비를 일치의 신비를 바로 깨달았습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내가 성부와 하나이듯 너희 모두 하나 되라.”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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