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10 연중 제1주간 수요일

이웅수 2018. 1. 9. 21:54

        삶이 구원의 길이다.

어느 산부인과 의사부인이 산부인과 진찰을 받았는데 뜻밖에도  진찰 결과는 유방암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놀라서 그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아니 다른 사람은 몰라도 당신은 조기진단이 중요하다고 늘 강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당신의 아내가 이렇게까지 된 것을 몰랐단 말입니까?”  
산부인과 의사인 남편의 대답인즉 자기 부인이 한 번도 진찰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병원에 산다고 모두 건강한 것은 아닙니다. 의사라 해서 건강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성모병원에 일하는 의사 아들을 둔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아들에게 너 지금까지 뭐했니? 어머니 건강도 지켜드리지 못하고! ‘할 말이 없습니다.’ 라 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어떤 상황 속에 있다고 뭔가 다 되는 줄 압니다.
내가 해야 하는 것을 하지 않는다면 되는 것이 없습니다.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맛이 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신자가 되고 , 주일미사에, 평일 미사에 잘 나오고, 사목위원도 하고, 이것으로 천당 가는 것이

보장받을 수 있는 것 아니죠. 예수님께서도 “주님, 주님 부른다고 다 천당 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서, 성서, 신심서적이 수십 권씩 집의 책장에 진열되어 있으면 뭘 합니까? 읽어야죠!
그리고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 사람들의 교훈 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경이 밤거리를 가며 눈뜬 사람이 자신을 피해가도록 들불을 켜 들고 가다가 뜻밖에도 어떤 사람과 심하게 부딪쳤습니다.  
소경이 “당신은 눈도 없소?”라고 소리쳤습니다.“그만 어두워서 보지 못했습니다.”라고 하니
“내가 든 등불이 보이지 않는단 말이오?” 그제야 살펴보니 장님이 불이 꺼진 등을 들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꺼진 등을 가지고 있지 않소! 좀 만져 보시오.”

만져 보니 싸늘히 식은 등을 자기가 들고 있었습니다.

바람에 꺼진 것을 모르고 그대로 들고 있었습니다.

우리자신의 신앙생활도 이와 같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꺼진 등을 가지고도 그것이 꺼진지도 모르고 남을 탓하며 사는 우리가 아닌지요?
신자가 된 것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내가 주님의 말씀을 생활로 잘 실천해야 합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