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2/21 사순 제1주간 수요일

이웅수 2018. 2. 20. 21:54

       회개는 새 사람으로 거듭나는 것

동물학자 콘라도 로란츠란 사람은 여러 동물을 키우면서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여,
그것들의 행동으로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는데 적용했습니다.
그는 새끼 거위가 알에서 깨어나자마자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는 행동이 각인된다는

“각인이론”을 구축한 분이기도 합니다.
즉 알에서 부화된 새끼거위들은 처음 만나는 움직이는 물체를 제 어미로 알고
한 줄로 늘어서서 따라가는 행동을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 학자는 자신을 자신들의 어미로 알고 자신을 따라다니는 거위새끼들을 보며, 부화즉시

이런 행동이 형성되면 , 얼마 후에는 자신의 어미를 보고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을 어미로 알고
자신만을 따라다는 모습을 보며 ‘생의 초기 현상이 각인’ 된다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이렇게 생의 초기에 형성된 행동이 일생 고쳐지지 않는다고 하여, 그의 학설을 따르는 학자들이이 이론을 사람에게 적용시켜 인간도 초기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래서 “태교”란 말을 사용했고, 유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게 됩니다.
동물에서 생의 초기에 각인된 행동이 고쳐지지 않는 것처럼 어린시기에 각인된 행동습관이  
일생 고쳐지지 않는 다는 이론을 발달심리학적 용어로 “발달의 기초성”이라 합니다.
우리말에도 “세살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시며 한탄하시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율법주의에 젖어 살아온 그들에게 있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변하기 위하여 진정한 회개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그러기에 인간입니다.
그러기에 충격요법이 필요하여 그 많은 기적을 행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진정한 예수님의 뜻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자녀들이 부모님의 생활습관을 그대로 닮는 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게으른 삶을 사는 부모님에게서 게으른 삶이 가장 좋은 생활습관이라고 여겨 그대로 본받습니다.

사순절을 지내며 우리 자신을 깊이 반성합시다.
우리가 바로잡아야하는 잘못된 습관이 없는지를 반성합시다. 그리고 과감하게 고쳐가도록 합시다.
잘못된 습관이 대불림되지 않도록 부모 된 우리는 정신 차려야 합니다.

니느웨사람들처럼 말씀을 듣고 회개하는 사순시기가 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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