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변가
성 바르나바는 본래의 이름은 요셉이며 성 마르코의 사촌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가 된 후에 동료들이 그를 “바르난바 =웅변가”라는 별명을 붙여준 것이
그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그는 키프로스섬 출신으로 열렬한 유대교 신봉자였는데 예루살렘 참배 차 왔다가
예수님을 뵈옵고 감동하여 예수님의 27인의 제자 중의 한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 승천 후 성령강림 때 성령을 충만히 받아 성화된 삶을 살게 됩니다.
자기의 재산을 팔아 사도들에게 바치고 기도와 선행, 선교에 힘쓰게 됩니다.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사울이 회개하여 베드로를 만나려 예루살렘에 왔을 때
누구도 그를 반기지 않았지만 바르나바는 사울을 참 신앙인, 사도로서의 자질을 갖추도록 도와줍니다.
신자들의 모임에 함께 참여하며 그를 소개하는 등 깊은 우정을 나누며 지냅니다.
이 당시 대 도시였던 안티오키아에 신자의 수가 많아지자 사도들은 바르나바를 이곳의 목자로 임명합니다.
이곳에서 바르나바는 바오로를 초청하여 함께 선교활동을 하게 됩니다.
획기적인 선교의 결실을 내게 됩니다.
이렇게 일 년이 지난 후 예언자들과 교사들이 함께 단식을 하며 기도하고 미사를 봉헌하는 중에
성령께서 그들 위에 충만히 내려 예언자의 입을 빌어 바라나바와
사울을 여러 곳에 선교사로 파견하라는 말씀을 듣고 준비하여 선교를 떠나게 됩니다.
이때 사촌이었던 마르코도 함께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자기 고향이었던 키프로스섬을 방문해 수많은 사람들과 총독까지도 회개케 합니다.
소아시아 여러 곳을 전교하게 됩니다. 이것이 제1차 전도 여행이었습니다.
이분들이 전도여행에서 얼마나 큰 성과를 거두었는지는 리스트라에서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였던 사람을 치유한 기적을 보고 두 사도를 신으로 섬기려(제사를 지내려)했기에 이들이 옷을 찢고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 준 적이 있었습니다.
두 분은 안티오키아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유대교에서 개종한 사람과 이방인이었다가 개종한 사람들 간의 문제가 일어나 예루살렘 공의회에 참석하고 제2차 전도여행을 준비하며 마르코를 동행시키느냐 마느냐에 두 분이 이견이 있어 각자의 선교임무를 따로 하게 됩니다.
두 분은 예수님께서 12사도로 직접 임명받지는 않았지만 자신들이 12사도 못지않게
사도직활동을 열정을 가지고 했기에 사도라는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르나바 사도는 바오로 사도께서 그토록 대 사도로 눈부신 활약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셨습니다.
그분의 인품과 신앙심 겸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에서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훌륭한 사람”이라고 칭송하였습니다.
사도로서의 열정과 넓은 마음, 겸손한 삶을 사셨던 바르나바 사도를 본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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