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8/27 성녀 모니카 기념일

이웅수 2018. 8. 26. 21:28

       기도의 힘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란 고사가 있습니다.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을 위하여 세 번(묘지, 시장, 글방) 이사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고사(故事)를 생각게 하는 분이 모니카 성녀이십니다.

모니카 성녀는 북 아프리카 타가스테이서 열심한 신자가정에서 태어나 신앙교육을 잘 받으며 성장했고, 외교인 남편과 결혼하여 세 자녀를 두게 됩니다.
굳건한 믿음을 지녔던 성녀는 이방인이었던 남편을 개종시켰습니다.
그리고 시집살이를 고되게 시켰던 시어머니도 모니카 성녀의 삶에 감동되어 세례를 받아 성 가정을 이룹니다.
그런데 어려서부터 머리가 명석하여 공부는 늘 일등인데,
나쁜 친구들과 어울려 방탕한 생활을 하는 큰 아들 아우구스띠노가 걱정이었습니다.
나이 차이가 많았던 남편이 세상을 떠나자 온 마음이 큰 아들에게 가 있었습니다.
끊임없이 아우구스띠노를 위해 기도하며 청년이 되어도 회개치 않고
더욱 방탕한 생활로 빠져 들어가는 큰 아들을 찾아가 충고도 하고 울며 애원도 했지만 허사였습니다.
주님께 온 마음 다해 기도하며 열일을 제치고 큰 아들을 따라다니며 옆에 지켜봅니다.
로마로 갔다가 다시 밀라노로 가서 방탕한 길로 치닫는 다 싶었는데
주님께서 모니카 성녀의 기도를 가납함에서인지 암브로시오 성인을 만나게 되고
그분의 강론에 감명을 받아 그분을 찾아가 뵈옵고 회개하여 완전히 새 사람이 됩니다.

성녀 모니카는 모든 신앙인의 어머니의 모델이시며 기혼 부인의 수호성인이십니다.

성녀 모니카 축일을 맞아 우리는 자녀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자녀들이 바른 신자생활을 하도록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까?
모니카 성녀의 애절한 기도를 들어 주시어 방탕했던 큰 아들 아우구스띠노가 회개하여
대 성인이 되는 은총을 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성녀 모니카는 자신의 참된 신앙생활을 통하여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키던 시어머니를 개종케 했고, 나이차이가 크고 난폭했던 남편을 회개케 했습니다.

이렇듯 한 사람의 참된 신앙생활이 가정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 가정이 성화되지 못함은 나의 탓이 아닌지요? 참된 삶은 주위에 밝은 빛을 비추어 변화케 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불은 주위의 사람을 사랑으로 태우는 법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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