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2/27 연중 제7주간 수요일

이웅수 2019. 2. 26. 16:45

           사랑은 남을 위해 자기 것을 버림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를 기쁘게 하기보다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즉 자기 기쁨에 살지 않고 남을 기쁘게 하는 기쁨에 사는 사람입니다. 사랑이란 주고받는 것입니다.
남을 기쁘게 하고서야 내가 기쁠 수 있습니다. 남의 기분을 뒤틀리게 해 놓고 내가 기쁠 수 있습니까?
특별히 부부관계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저 사람이 기뻐야 내가 기쁜 것입니다. 배우자가 뒤틀려있으면 만사가 다 뒤틀립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러분 고양이와 개가 앙숙인 이유를 아십니까?
고양이와 개는 대개 만나기만 하면 싸웁니다. 동물학자가 설명하기를
“그것은 서로 신호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합니다. 잘 살펴보세요.
개는 기분이 좋으면 꼬리가 위로 올라가고, 기분이 나쁘면 꼬리가 아래로 내려갑니다.
반면에 고양이는 기분이 좋으면 기분이 좋으면 꼬리가 아래로 내려가고, 기분이 나쁘면 꼬리가 위로 올라갑니다.
전혀 다른 감정표현을 가졌습니다. 전혀 다른 신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개가 고양이한테 “내가 너를 사랑한다.” 하며 다가갈 때 개의 꼬리는 올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고양이는 “너는 나만 보면 싸우자 하는 거냐.”하며  개한테 “앙”하며 달려들 것입니다.
그래서 허구한 날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랑의 비결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것은 간단합니다. 내 신호를 버리는 것입니다.
입장을 바꾸면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것을 버리면 상대방의 입장만 남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이 자신들이 모르는 사람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있어 막았다고 말씀드리니 예수님께서는 말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사람은 예수님의 권능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예수님께서 넓은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을 받아들이십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을 수용합니다.
바오로 사도의 말씀처럼 모든 사람의 모든 것이 되어주는 삶을 사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얼마 전에 택시 기사님이 주었다고 하며 어떤 목사의 설교 녹음 테이프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우리천주교회를 비방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다면서 그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그분들의 모습이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계명으로 주신 서로간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일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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