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보라
어느 날 왕이 신하에게 말했다.
"왜 그대는 필요한 것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아니하는가."
그때 신하가 대답했다.
"나는 폐하보다 더 부자인데, 어떻게 폐하에게 어떤 도움을 청할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그대는 나보다 더 부자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때 신하는 분명하게 말해 주었다.
"폐하는 재산이 많아도 만족하시지 못하지만 저는 가진 것이 적어도 만족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독서에서는 하느님의 사람은 죄를 멀리하고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며,
세속의 사람은 즐겨 죄지을 기회를 찾고 있음을 지적하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경축하는 것은
그분께서 우리에게 하느님의 자녀 되는 은총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신자를 그리스챤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를 닮았다는 것입니다.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 자기 형제들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의 사람이 아니라고 요한 사도는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세례자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며
“하느님의 어린양이 저기 가신다.”라고 소개하며 파견합니다.
당신의 사명이 완수되었음을 아셨습니다.
두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갑니다. “와서 보라”는 말씀으로 그들을 받아들이십니다.
가서 보고는 믿어 안드레아는 형인 시몬 베드로에게
“우리는 메시아를 만났소.” 말하며 예수님께 인도합니다.
“와서 보라” 혹은 “나를 따르라.”는 말씀으로 지금도 우리를 부르십니다.
사도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다라고 복음은 전합니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하며 보고 깨달아 주님을 알리는 전교를 합니다. 우리도 그러해야 합니다.
주님을 우리 안에 모시고 사는 사람이 하느님의 사람이며,
주님 안에 주님과 함께 사는 사람이 주님의 사도입니다.
주님을 내 안에 모심은 온 세상을 소유하는 것보다 더 부요한 사람이지만 그것을 기뻐하고,
하느님의 사람으로서 살아가는 사도로 살지 않을 때 왕처럼 가난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을 보고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요한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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