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 된 사람
위경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피곤에 지친 제자들을 가까이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 높은 산으로 가서 좀 쉬자. 그런데 갈 때에는 커다란 돌 두 개씩 들고 올라가자.’ 하셨습니다.
사도들은 저마다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피곤함에도 큰 돌 두개씩을 들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후에 예수님을 팔아 넘겼던 유다는 피곤한데 산에 올라가자 시며 큰 돌을 두개씩이나
왜 들고 가라 시는 지 - 못 마땅하게 생각한 나머지 조그마한 자갈 두개를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베드로사도와 다른 사도들은 스승이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름대로 큰 돌을
두 어깨에 얹고 땀을 흘리며 산에까지 올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둘러앉히고 가지고 온 돌을 자기 앞에 놓으라고 하신 다음 ‘자 기도하자’
하시며 하늘을 우러러 기도하시고 축복하시자 가지고 올라 왔던 돌이 빵으로 변했습니다.
그래서 피곤하고 허기졌던 사도들이 배불리 먹고 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기에 작은 떡을 얻어 허기진 배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순명한다는 것은 자신을 버리고 주님의 뜻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명의 덕이 복음삼덕의 중심 덕이라고 합니다.
순명의 덕을 사는 사람은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의 말을 귀담아 듣습니다.
순명하면 순명하는 사람에게 책임이 없고 순명케 하는 자에게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순명할 때 마음에 평화를 지닐 수 있는 것이며,
순명은 자유를 주며 참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신 다음,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 까요?
많은 사람들 중에서 12사도들을 간택하셨고 그들과 함께 하셨고 그들을 사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내가 예수님이라면 어떤 사람을 곁에 있게 했을까 생각해 보십시오.
내 말을 믿어주고 따르며 충성하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즉 참으로 순명의 덕을 지닌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순명의 덕은 자신을 주님을 위해 버릴 줄 아는 자이며, 자신이 남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예수님께서는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신을 끊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십니다.
일상의 고통을 세상 구원을 위해 잘 받아들이고 봉헌하는 사람입니다.
'동영상 > 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1/21 연중 제3주일(나) (0) | 2018.01.21 |
|---|---|
| [스크랩] 1/20 연중 제2주간 토요일 (0) | 2018.01.19 |
| [스크랩] 1/18 연중 제2주간 목요일 (0) | 2018.01.17 |
| [스크랩] 1/17 성 안토니오 이빠스 기념일 (0) | 2018.01.16 |
| [스크랩] 1/16 연중 제2주간 화요일 (0) | 2018.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