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2/26 사순 제2주간 월요일

이웅수 2018. 2. 25. 21:48

       주면 받을 것이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은  당연한  말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일상생활 안에서 이런 사실을 잊고  살아갑니다.
남에게 베푼 대로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것을 강조하십니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의 죄, 우리의 생각이 투명하게 드러나 보인다면 어떨까?
대낮에 얼굴 바로 들고 다닐 사람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하느님 앞에 죄인이니 남을 죄 있다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참으로 사랑하셨기에 벌거벗은 사람에게 옷을 입혀 주시듯이
자비로이 우리를 감싸주신 것입니다. 크신 사랑의 소치였습니다.
그러니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응답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그것은 자신을 끊고 십자가를 지는 삶이며, 땀흘려 일하는 것입니다.

어느 날 공장에서 일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청년에게 마귀가 찾아와
열 개의 병을 내 보이며 게임을 하자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10개중에 한 개는 독이 들어 있지만 9개에는 달콤한 꿀이 들어 있다.
꿀이 들어 있는 병을 고르면 많은 돈을 주겠다.”고 했습니다.
독이 든 병이 있기에 목숨을 잃을 위험도 있었지만, 90%의 확률이 있고 돈도 많이 준다기에
마귀의 유혹에 빠져 게임을 하기로 했습니다.

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꿀이었습니다. 많은 돈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힘든 직장을 집어치우고 흥청망청 살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떨어지면 마귀를 찾아가  게임을 하고  많은 돈은 받았습니다.

쾌락에 몸을 맡기고 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니 땀 흘려 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방탕한 생활을 하며 세월이 지나 청년이 노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병이 두 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알콜 중독자요, 폐인이 된 노인은 둘 중에 잡았습니다. 꿀이었습니다.
끝까지 자기가 승리했다고 환호성을 치고 있을 때 마귀는 마지막 병의 꿀을 마시며
“이래도 네가 이겼다고 하겠느냐? 독이란 처음부터 없었다. 너는 이미 죽어가고 있다.
며칠 후에 너를 데리고 올게, 결국 너는 돈의 유혹에 빠져 죽은 거야.” 했답니다.

자신이 땀 흘려 일하여 사는 삶이 참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일하는 것이 동료 인간에게 봉사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주어진 일을 충실히 하는 것이 그렇게도 가치 있는 것입니다.

“남에게 되어 주는 분량만큼 너희도 받게 될 것이다.” 이 말씀을 생활로 잘 실천합시다.
그리하여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도록 하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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