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 믿음
성서에 보면 첫 인간 아담과 하와에게 동산 한 가운데 있는 나무 열매를 따먹지 말라는 명령을 내리십니다.
이는 인간을 지배하시기 위한 것도 아니요, 명령을 어겼을 때 벌주기 위한 것도 아니라
하느님께서 늘 그들과 함께 계심을 의식하며 살 수 있는 은총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은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사랑이신 당신의 품안에 살아 갈 수 있는 길이었습니다.
인간이 하느님의 말씀이 아닌 뱀의 말을 따랐을 때 아담과 하와는 스스로 하느님에게서 몸을 숨깁니다.
하느님께서 내친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가 그 길을 선택한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믿지 못할 때 그 불신이 죄악을 낳습니다.
탈무드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스승이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 어떻게 해야 합당한 예배를 드린다고 말할 수 있는가?
이구동성으로 “하느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라고 답을 했습니다.
스승은 “틀렸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합당한 태도가 아닐세.
그것은 아직도 의무감에 젖어 있다는 것이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 올바른 태도라네,
하느님께서 나를 무한히 사랑하신다고 확신하고, 이것을 진심으로 믿는 것이라고 말해야 한다네.”
“나를 믿는 사람은 어둠 속에 살지 않을 것이다.”
빛 속에 살 수 있는 길은 빛 자체이신 주님께 대한 사랑의 믿음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를 무한히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심을 굳게 믿을 때
밝은 희망을 지니고 늘 기쁨 중에 살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의 믿음은 우리를 빛 속에 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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