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5/18 부활 제7주간 금요일

이웅수 2018. 5. 17. 23:25

       주께서 아시나이다.

미국의 전 대통령이었던 지미카터가 쓴 “살아 있는 신앙”이라는 책에
자신이 평생 지녔던 좌우명이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라고 말합니다.
이것을 좌우명으로 선택한 사연이 있습니다.
그가 해군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임관 직전에 그 당시 해군제목이었던 ‘릭오버’제독과 면담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 젊은 사관에게 제독은 해군전술에 관하여, 군인의 자세에 관아여 질문을 합니다.
진땀을 흘리며 대답을 했습니다. 얼마 후 부드러운 분위기로 바꾸며 “자네 공부는 잘했나,
성적은 어때?” 카터가 공부는 잘했답니다. 그래서 자신감 있게 자신의 성적과 등수를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제독이 “그 성적이 자네가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라 물었습니다.
식은땀이 흐르고 다리가 후들거림을 느꼈습니다. “글쎄요, 최선을 다했다고 말씀드릴 수 없겠지요.”
이 말을 들은 제독은 무섭게 그를 쏘아보며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대답을 못했습니다.
다시 묻습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지 묻고 있지 않은가?” 더욱 대답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지미카터는 이 호된 질문을 받고 생각했습니다.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 무엇인가?
내 인생의 마지막에도 주님께서 나에게 물으실 것이다. 인생의 여정에서 최선을 다 했는가?라고
업적을 물으시지 않고 최선을 다 했는가?라고. 해야 하는 일을 얼마나 기쁘게 하고자 했느냐? 는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베드로 사도에게 중요한 질문을 하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 예수님께서 지어주셨던 베드로라 부르지 않고 본래의 이름을 부릅니다. 
  예수님은 과거를 묻지 않으십니다. 베드로에게 “아가파스메”  즉 지금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라고 물으십니다.
즉 “아가페의 사랑을 지금하고 있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이 질문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를 떠나 이렇게 된 것은 진정한 사랑을 살지 못한 때문이다.
3년이나 예수님을 따라다니고 여러 기적을 보았는데 이렇게 된 것은 참 사랑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질문의 대답이 원문대로 말씀드리면 “오이다 호티 필로세”라 말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아가페 사랑을 하느냐 물으시는데 필로세 사랑 즉 친구의 우정정도의 사랑을 한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두 번째, 세 번째 물을 때 참으로 겸손하게, 당신 아는 바와 같이 저는 약하지만
아가페 사랑을 하고자 합니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즉 목숨을 주기까지 사랑하겠습니다.
현대 심리학자들이 말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에 실수가 어디에서 옵니까?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입니다.
무질서한 생활습관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바른 삶을 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정복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목숨을 주기까지 사랑하는 삶이 필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지금 주님께서 우리에게 물으십니다. “나를 사랑하느냐?”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느냐.
“주님, 아시는 대로 저는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부족함을 도와주소서.”라 기도해야 합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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