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되어주는 사랑
나병환자의 아버지라 일컫는 성 다미아노 신부님을 다 잘 알고계실 것입니다.
몰로카이 섬에서 불쌍한 나병환자들을 위하여 일생동안 봉사하고자 합니다.
그들을 위하여 온 정성을 다하여 봉사하지만 나병환자들은 그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를 비방하기까지 합니다. “건강한 사람이 불쌍한 우리를 돌보는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라기보다 당신 자신의 기쁨 때문이고, 봉사의 기쁨, 취미일 것이라고,
우리가 보기에는 사치스러운 행위이다.” 라고 말하며 아무리 봉사를 헌신적으로 해도 받아주지 않습니다.
다미아노 신부님은 주님께 기도하죠. “나도 나병이 걸리게 해 주세요.” 주님께서 허락하심에서 인지 나병에 걸리게 됩니다.
그곳의 모든 나병환자들에게 자신도 나병이 걸렸다고 자랑을 합니다.
그때서야 나병환자들이 신부님의 진심을 받아들입니다.
하나 되어주는 사랑이 진정한 일치를 가져오는 사랑이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인간되어 세상에 오셨습니다. 이 큰 사랑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참된 사랑은 상대방과 하나 되어주는 것입니다.
“기뻐하는 사람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과 함께 울어주라.”고 바오로사도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가정에서 진정한 사랑의 일치가 없는 이유가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 되어주는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방탕한 남편과 살면서 자기는 깨끗하고 남편은 불결하다고 모든 탓을 남편에게 돌리며 비방합니다.
남편의 방탕함이 자기에게도 무관하지 않은 것입니다. 죄인을 사랑했으면 그도 죄인입니다.
집에 문제아가 있으면 나도 문제아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이 아니라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죄 이외에는 모든 것에 그와 하나가 되어주려는 마음, 자기에 탓이 있다고 인정하는 자세가 진정한 사랑의 시작입니다.
사람이 되셨고, 죄인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죽으시는 치욕을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감내하셨습니다.
죄인의 모습으로 우리 대신 죽으셨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십자가 위에 버림받으신 예수님은 일치의 원형이시고,
참 사랑의 일치를 위해서는 이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의 일치를 위해 남에게 하나 되어주는 사랑을 살도록 마음의 결심을 새롭게 하도록 합시다.
'동영상 > 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스크랩] 5/18 부활 제7주간 금요일 (0) | 2018.05.17 |
|---|---|
| [스크랩] 5/18 부활 제7주간 금요일 (0) | 2018.05.17 |
| [스크랩] 5/16 부활 제7주간 수요일 (0) | 2018.05.15 |
| [스크랩] 5/15 부활 제7주간 화요일 (0) | 2018.05.14 |
| [스크랩] 5/14 성 마티아 사도 축일 (0) | 2018.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