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5/24 연중 제7주간 목요일

이웅수 2018. 5. 23. 23:30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화목 하라.

여러분 “대부”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 영화는 마피아 족들의 생리를 잘 보여 주었던 영화인데,
이 영화중에 마피아 두목 일곱 명이 자신들의 부하들을 대동하고,
이제는 더 이상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는 서약 식을 거행하는데 거창하게 합니다.
한 그릇에 일곱 명이 자신의 손가락을 물어 피를 받아 돌아가며 그것을 마십니다.
그리고는 “이제는 절대로 싸우지 말자. 우리는 피로 뭉쳤다.” 라 했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로 조금씩 문제가 생겨 싸워 결국에는 다 죽고 두 사람만 남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생각하게 됩니다.

왜 하나 되지 못했을까? 하나 되어야 하는 필요성을 알고 있었음에도 하나 되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중요한 것을 우리에게 말해 줍니다.  
불의와 거짓과 악, 죄악을 중심으로 해서는 절대로 하나 됨이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하나 됨을 외칩니다. 국민의 화합, 총화, 단결 등 독재자들이 정치가들이 외칩니다.
정의와 진리를 떠나서는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야합과 화합은 다릅니다.
야합은 내 이익을 위하는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야합이요, 화합은 내 이익을 포기하고 희생하며 하나를 이루는 것이 화합입니다.
이기심이 개재되어 있는 것은 야합이며, 이 야합은 언젠가는 깨어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정의와 진리, 하느님을 중심으로 할 때만이 하나 되고 화합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의 결론으로 “너희는 마음의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화목하게 지내라.”라고 말씀하십니다.
화목하기 위해서, 화합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관점에서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 참으로 화목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함을 깨닫게 합니다.
남을 죄짓게 하는 사람 연자 맷돌을 메고 물에 빠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내 것 가지고 내 마음대로 하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하는 사람은 이 말씀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합니다.
화목, 화합 일치를 위해 내가 희생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소금이 음식의 맛을 낸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라틴말 격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태양이고, 하나는 소금이다.”
이만큼 예로부터 소금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소금은 자신 녹아야 짠맛을 냅니다. 녹지 않으면 짠맛을 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소금은 녹으면서도 맛을 지켜갑니다. 자신의 본질은 그대로 간직합니다.
다른 물체에 영향을 주지만 받지는 않습니다. 다른 물체로 자신 썩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그래야 합니다. 우리 이웃에게 신앙인의 맛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공동체의 화합을 위해서는 소금처럼 자신이 녹아 없어져야하고,
참 신앙인의 맛은 그대로 간직하는 것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있는 곳에 맛을 내는 소금이 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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