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2/11 대림 제2주간 화요일

이웅수 2018. 12. 10. 22:59

        사랑하는 지만이 하느님을 뵈올 것

큰 사고로 몇 달간 혼수상태에 있다가 깨어나 좀 불편하기는 하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분이 계셨습니다.
어떤 신부님께서 이분을 찾아가 대화를 나누는 중에 그분이 병원에서 혼수상태에 있을 때
하늘나라에 가서 하느님을 뵈었다고 했습니다.
그분을 방문했던 신부는 흥미롭다는 듯이 “그래요? 하느님께서 어떻게 생기셨던가요?”
궁금해서라기보다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는 뜻도 있고,
조금은 비웃는 마음도 있었고. “수염이 긴 할아버지 같은 분이였던가요?”
그분은 진지하고 정중히 “제가 보니 하느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으로 가득 찬  분이셨습니다.
한 마디로 사랑덩어리였습니다.” 그 신부는 당황했고 큰 망치로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고 했습니다.

요한 사도께서는 “하느님은 사랑이시다.”라 하셨습니다.
이분도 하느님께서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깊이 느끼고 체험했기에 그런 환상을 볼 수 있었겠지요?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시고 한사람, 한 사람을 지극히 사랑하십니다.

오늘 복음의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의 비유 말씀은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라도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않으시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려 오십니다. 약자인 우리를 위로하려 오십니다.
세상은 강자의 편이지만  주님께서는 언제나 약자인 우리의 편이십니다.
주님은 아흔아홉 마리의 양보다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귀하게 여겨 애써 찾고 기뻐하십니다.
우리를 이토록 사랑하시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잘 준비하는 삶은 주님의 이런 사랑을 본받는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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