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6일 일요일
재광이를 위한 통장을 인계받음. 계선이와 500,000원씩 모으기로. 재욱이에게 재오가 보낸 면역력주사 값 100,000원을 재광이에게 보내주라고 문자함. 재욱이가 관리하던 부모님을 위한 통장관리를 재오에게 인계. 잔액 860,000원을 재오 통장으로 보내라며 재욱에게 문자보냄.
2012년 5월 23일 수요일
아파트단지 내 개인병원에서 영양제주사 맞는 재광이, 막내올케 만남(49,000원). 점심식사(20,000원) 같이 함.
2012년 5월 28일
*계선으로부터 온 문자.
“재광이 지금부터 항암주사 맞기 시작했어요. 기도해주세요.”
*막내올케로부터 온 문자.
*막내올케에게 보낸 문자.
“재광이도, 올케도 앞으로 닥칠 모든 어려움과 괴로움, 고통들을 다 이겨내리라 믿어. 우리 모두 한마음으로 힘내자구!”
*막내올케로부터 온 문자.
“네, 아직까지 잘 맞고 있어요. 낼 모레 혼자서 어떨지 좀 걱정이 되지만요.
2012년 5월 29일
*막내올케에게 보낸 문자.
“하루하루가 힘들고 괴롭지? 하지만 앞으로 맞이할 좋은 일을 위해 꾹 참아보자구. 사랑하는 막내가족 파이팅!!!”
*막내올케의 문자.
“잘 이겨낼게요. 약 종류가 두 배 이상 늘어난 거가 힘들다기보다 희망적이라고 생각하니 다행스럽고 감사합니다.
2012년 6월 9일 토요일
*재광이에게 보낸 문자.
“매부친구들 부부모임에서 어쩔 수 없이 떠나는 미 서부여행!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은 늘 네 곁에! 잠시라도 마음 약하게 먹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겠다고 굳게. 식사도 잘하고 운동도 열심히 맑은 공기를 취하도록 노력해야겠지. 일주일 후 돌아오면 좋은 소식, 좋은 모습 보여줘. 너의 힘없는 목소리 앞에 여행일정을 취소할까 두려워 이렇게 문자로 보냄을 이해해주기를.........”
*막내올케에게 보낸 문자.
“어제12시 반쯤 점심 먹고 빛나가 찬희 데리고 병원에 갔다 올 동안 난 예은이 재우고 빨래를 했어. 열쇠가 없어 잠시라도 외출할 수가 없었지. 빨래 다하고 나니 3시. 그새 깬 예은이 우유 먹여 다시 재우니 찬희가 돌아와 업어주고 안아주고. 허리와 팔이 아파도 참을 수밖에. 5시 반에 석수역에 사는 친구와 만나 명동에서 7시에 결혼식 올리는 친구 딸의 결혼식에 참석. 집에 오니 10시가 다되었네. 오늘도 12시까지 명동의 우리은행본점 4층에서 올리는 빛나 시누이결혼식에 잠시 들렀다가 급히 인천공항으로 뛰어야해. 올케한테는 한없이 미안! 지금까지 제일 수고 많았지만 그동안에도 재광이 옆에서 수고 많이 해줘. 재광이에겐 막내올케가 부모보다도 더 소중한 존재인 걸.”
2012년 7월 10일 화요일
*재광이에게 보낸 문자.
[암환자들이 취해야할 원리]
1원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2원리: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3원리: 꿈을 품으라.
4원리: 성취를 믿으라.
5원리: 말을 다스리라.
6원리: 습관을 길들이라.
7원리: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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