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3/3 재의 수요일 다음 금요일

이웅수 2017. 3. 2. 23:44

     재를 지킴 = 사랑의 실천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로 비만증에 걸려 고민하던 신자 한 분이 계셨습니다.
사순절을 시작하며 소녀가장을 만나 딱한 사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순절 동안 하루 한 끼씩 단식을 하여 이 딱한 소녀가장을 돕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참으로 어려웠지만 소녀가장을 돕는 사랑의 실천이 힘이 되어

사순절이 지난 다음에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일 년이 되었을 때에는 체중이 20kg이 줄어 비만증이 치료된 것은 물론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자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체중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사순절 동안 내가 당하는 어려움은 십자가에 수난하시는 예수님의 고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라는 생각이 어려움을 이길 힘을 주었고,
소녀가장을 돕는 사랑의 실천이 단식을 계속할 힘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본 주변 사람들이 소녀가장을 돕는 일에 동참하여 돕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은 사순절을 맞으며, 재의 수요일에 어떤 결심을 하셨습니까?    
오늘 제1독서의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은

사순시기에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말씀이며 자주 듣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단식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진실하게 회개하는 마음과 참회하는 마음으로 해야 하며

사랑의 실천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진실한 삶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습니다.

중국의 옛 이야기입니다.  두부를 팔며 다리 밑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이 성실한 부부에게는  어린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아들을 자신들과 달리 뛰어난 인물로 키우고 싶었던 이 부부는  

‘제’ 나라의 현인인 “안자”를 찾아갔습니다.
“저희에게는 어린 아들놈이 하나 있습니다.

그 아이를 위해서 저희 부부는 서로 도와가며 밤낮없이 일하고 있지요.
그런데 저희에게는 배운 것이 없어 잘 가르치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그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언자가 대답을 합니다. “지금 사는 대로만 하게.  
지금처럼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아버지는 앞에서 두부수레를 끌고 어머니는 뒤에서 밀며,
두부 파는 모습을 부끄러워하지 말게.  여름에는 옷이 땀에 흥건히 젖고,
겨울에는 수염에 고드름이 열리며 살아가는 그 모습을 그대로 자식에게 보인다면
그보다 잘 가르치는 상수(上手)는 없을 걸세.”라 했답니다.

마음으로부터 우러 나오는 진실한 행동은 모든 사람들에게 빛이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단식은 우리의 마음을 바르게 하고, 바른 생활을 하여 신앙의 모범이 되고,  
남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입니다. 진실로 참회하는 사순시기가 되도록 노력합시다.
“하느님께서는 부서지고 나추인 마음을 나추 아니 보십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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