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의 삶을 행동으로 보여야
오늘 복음의 탕자의 비유 말씀은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회개가 무엇인지를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유산으로 받은 돈을 다 탕진하고 돼지 치는 농장에서 더부살이를 하면서
‘제 정신이 들어’ 자기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가 잘못을 용서 청하고 아들 자격이 없으니 품꾼으로라도 써 달라고
사정해 보리라 생각하며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아버지 하느님께 돌아가는 것,
즉 잘못된 행동을 고치는 것이 곧 회개입니다.
잘못을 깨닫고도 그것을 행동으로 옮겨 잘못 된 행실을 고치는 실천이 따르지 않으면
참된 회개라고 할 수 없습니다. 삶의 근본적인 전환이 이루어 져야합니다.
두 번째로 아버지의 넓은 마음과 큰사랑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은 지난날의 잘못을 따지지 않고 모두 용서하며
기쁘게 맞아 주시는 분이 하느님이심을 우리에게 강조하고 계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완전하심과 같이 완전한 자 되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신 것같이 자비로운 사람이 되라.” 하셨으니
아버지의 넓은 마음과 그 크신 사랑을 본받아 늘 용서하고,
잘못을 거론치 않는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그리고 큰아들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묵상케 합니다.
“아버지, 저는 이렇게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위해서 종이나 다름없이 일을 하며
아버지의 명령을 어긴 일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라고 말합니다.
아버지를 위해서 많은 일을 했고 아버지를 모시고 있었지만 그의 마음은
아버지에게서 너무 멀리 있음을 보게 됩니다. “가깝고도 먼 당신”의 모습이 큰아들의 모습입니다.
우리도 매일 미사하고 본당 봉사도 잘 하고 늘 하느님 가까이 산다고 하면서도
아버지의 마음을 지니지 못했다면 큰아들의 모습일 것입니다.
우리자신의 모습을 반성해 봅시다.
회개하여 아버지의 넓은 마음을 지니고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지 !!!
주님께 진정한 회개의 삶을 살 수 있는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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