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3/8 사순 제3주간 목요일

이웅수 2018. 3. 7. 23:32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

중소기업 사장으로 있던 분이 사업에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가지고 막막하게 되어 57세나 되어서 맞벌이를 해야 했고,

사장이었던 분은 막노동을 해야 했습니다.
집 가까이서 할 수가 없어 멀리 타향에 가서 막노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점심시간이 되어 싼 집을 찾느라 골목을 골목으로 돌아서 작은 찾아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들어서고 보니 그게 아니라 내부가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차 잘못 들어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좋은 집이었습니다.
그러나 왕년에 사장이었던 분이었기에 다시 문 닫고 돌아간다는 것이 자존심이 허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앉으려니 모두 넥타이를 맨 정장의 사람들 틈에 앉을 수 없어,
창피도 하고 해서 구석진 자리에 가서 앉았습니다. 그리고 몸 둘 바를 몰라 했습니다.  
이때 어떤 회사 여직원 같아 보이는 예쁜 아가씨가 다가오더니 물주전자를 가지고 와서
물 한 컵을 따라주면서 “물 마시세요.”하며  빙그레 웃어 주었습니다.
이 사람은 그 시간 눈물이 솟아오르는 게예요. 그 고마움에 복 바쳐 울었다는 것입니다.

“눈물이 좋을 만큼 좋은 이야기”라는 제목을 지닌 책의 한편의 이야기입니다.
요즈음 명퇴를 했거나, 자영업을 하다가 실패한 분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이 이야기는 눈물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선한일 작은 사랑을 기다리는 사람은 참으로 많습니다.
참으로 우리의 봉사를, 우리의 섬김을 바라는 사람들 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간의 성공은 은혜를 아는데 있고, 은혜를 베푸는데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행복은 자기에게 주어진 은사를 아는데 있고, 은사를 따라 사는데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실천하고 교회를 위해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삶이
최상의 가치를 지니는 삶이며 구원에 이르는 삶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더 많이 사랑했기에 더 많은 용서를 받았다.”라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죄를 보속하기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사순 시기에 바르게 사는 삶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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