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3/12 사순 제4주간 월요일

이웅수 2018. 3. 11. 22:14

        생명의 원천인 예수님

전례적으로 사순시기 후반에 해당되는 두 주간 동안 복음은 요한복음을 봉독하게 됩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한 다음 복음서를 기술하시어 깊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복음서에서 이 두 주간 다루게 될 주제는 1)그분 안에 생명이 있다.2)그 생명은 사람의 빛이었다.
3)우리는 그 영광을 보았다. 는 내용입니다.

오늘 독서의 말씀에서는 메시아 시대에 전개될 새 하늘가 새 땅,
새 예루살렘을 예언하는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바빌론의 유배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구원과 평화가 도래하지 않아 실망하고 있는 이스라엘백성에게
새 하늘과 새 땅, 평화와 기쁨이 넘치는 세상을 선포하십니다.
예수님은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예루살렘을 향하고 계십니다.  
오늘 독서의 내용과는  전혀 상반되는 내용과 만나게 되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 할 수 있음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복음에서는 가파르나읍에 살고 있는 고관의 아들을 고쳐주신 기적사화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가나혼인 잔치에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기적사건과 연결되어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의 기적에서 정화예식에 쓰이던 돌 항아리에 담겨져 있던 물은 예수님 이전의 유대종교를 상징하고, 변화된 최고급 포도주는 예수님께서 주시는 참 생명을 상징합니다.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성체를 통하여 자신을 내어주실 분이심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고관의 아들은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구약시대부터 삶과 죽음은 하느님 손에 달려있는 하느님의 영역에 속해 있다고 믿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지만. 그러므로 이런 상황에서 요구되는 것은 신앙입니다.

오늘의 치유사건은  메시아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의미하고,
이 치유사건을 통하여 요한 사가는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음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생명의 원천이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영원한 생명에 도달할 것입니다.
(전례에 따른 말씀의 신비를 깊이 묵상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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