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3/14 사순 제4주간 수요일

이웅수 2018. 3. 13. 21:41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사랑

우리는 사순절 때마다 이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갈바리아산 위에 세 십자가가 세워졌습니다.
중앙에는 예수님의 십자가, 우측에는 우도의 십자가, 좌측에는 좌도의 십자가,
외모는 같았지만 내용은 전혀 달랐습니다.
좌도의 십자가는 자신의 십자가 때문에, 즉 자신의 고통 때문에 예수님을 저주하고, 조롱합니다.  
이 모습은 자신의 고통 때문에 이웃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자신이 어렵다고, 함께 사는 가족을 괴롭히는 사람, 모든 것을  남의 탓이라 하며 남을 괴롭히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우도는 자신의 십자가 때문에 회개하여 주님과 함께 영복에 들어가리라는 약속을 예수님께 받게 됩니다.
고통과 어려움이 있을 때 자신을 뒤돌아보며 회개하고, 바르게 살려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대 테레사의 말씀대로 주시고 원하시는 것은 모두 우리 성화를 위해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임을 깨닫고 모두 내 탓이며 어려움을 잘 참아 받으며 회개하여 새 사람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인류구원을 위해 주님께 봉헌된 희생으로, 십자가가 귀한 보물이 됩니다.
예수님으로 인하여 사형도구였던 십자가가 구원의 도구로 변했습니다.
부활에 이르는 길이며 도구가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남을 위해, 죄인의 회개를 위해 일상의 고통을 예수님의 고통과 함께 성부께 봉헌하므로 예수님의 구원 사업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어 가시면서
자기를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십니다. 우리도 그러해야 합니다.

오늘 독서에서는 하느님께서 사랑 지극하신 어머니가 자기자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구원하시리라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어머니가 자기 자녀를 버릴 지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강조하십니다.
오늘 복음에는, 고관의 아들을 치유해 주신 기적사화와
38년간 중풍 병을 앓고 있던 여인의 치유하신 기적사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의지할 곳 없고,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하느님께서는 예수님을 보내 주셨고,
예수님은 착한 목자로서 당신의 양떼를 푸른 풀밭으로 인도하시며,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 몸을 바치셨습니다.
이를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믿는 사람들은  그분의 성령을 받을 것이며,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보여 주셨던  크신 그 사랑을 우리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에 동참해야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할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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