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5/8 부활 제6주간 화요일

이웅수 2018. 5. 7. 21:09

        성령을 받을 준비

예수회를 창설한 성 이냐시오 로욜라는(1491-1556) 스페인 북쪽 바스크지방의 귀족가문에 탄생하여
국왕에 축성하는 용감한 기사였고, 보통 기사들과 같이 영예와 출세를 위해 맹위를 떨치고자 힘쓰는 평범한 기사였습니다.
이런 이냐시오가 세속의 기사에서 하느님의 기사로 회심하는 계기가 주어지는데 그 경위는 이러합니다.
스페인군대와 프랑스 군대가 전쟁을 하게 되는데 선봉에 나서 용맹스러이 전쟁하다가 부상을 당하여
프랑스의 포로가 되는데 프랑스군은 이를 스페인으로 돌려보내어, 로욜라성으로 돌아가 치료를 받게 됩니다.
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중에 이냐시오는 “그리스도 전”이라는 책과 “성인열전”이라는 책을 읽으며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가를 알게 되며 자신이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삶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추구하던 기사의 삶을 버리게 됩니다.

이 회심은 사람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 잡아 주실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성인들이 이냐시오 로욜라 성인처럼 우연한 계기에 회심하여 새로운 사람이 되는 데
이는 영적으로 겸손한 마음을 지녀 영적인 민감성을 지녔기 때문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겸손한 사람에게는 악령도 접근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에 간직하지 못한 것도, 서로 간에 다툼이 있는 것도,
서로 간에 미움이나 증오가 있는 것도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잘 성찰 보십시오. 자신의 자리에서 두세 계단만 내려간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이 비워져 자신이 작아지고 없어집니다.
유행가 가사에 “그대 앞에만 서면 나는 왜 자꾸 작아지는 가!” 했던가요?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 앞에 서면 자신 초라하고 작아 질뿐 아니라 자신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어먹는 마음이 아니고 사랑 자체가, 사랑하는 마음이 사람을 그렇게 겸손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사랑을 살 때 강한 자는 약한 자가, 약한 자는 강한 자가 되며, 유능한 자이지만 무능한 자가 됩니다.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지녀, 우리가 마음을 비우는 겸손한자가 될 때
우리 영혼이 영적인 민감성을 지녀 성령을 충만히 받아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는 새로운 하느님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이면서 인간이 되시고 죄 없으신 분이 죄인이 되어 십자가에 죽기까지
겸손 한자 되셨기에 “모든 이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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