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5/14 성 마티아 사도 축일

이웅수 2018. 5. 13. 21:53

         주님의 선물

마티아 사도는 예수님께서 친히 사도로 택하신 제자는 아니고,
열두 사도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배반자 유다의 자리를 메우려고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뒤에 사도로 뽑힌 인물입니다(사도 1,15-26).
그는 예수님의 공생활 초기부터 다른 제자들과 함께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가르침을 받고,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 그리고 승천까지 목격한 이로
예수님의 일흔두 제자(루카 10,1-2 참조) 가운데 하나로 추정됩니다.

마티아라는 이름은 당시 그리스어 문화권에서 흔한 이름인 마티티아(Mattithiah)의 약칭이며,
이 이름은 "야훼의 선물"이라는 뜻입니다. 흔한 이름인 마티아가 제비뽑기를 통해서
마침내 유다 이스카리옷을 대신해 열두 사도단에 합류한 것은 그 이름이 뜻하는 그대로
온전히 하느님께서 주시는 "야훼의 선물", "하느님 은총" 덕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열두 사도단에 합류한 것 이외에 마티아 사도에 관해 알려진 바는 없으나 후대 전설에 의하면
마티아 사도는 예수님께서 파견하였던 72명의 제자(루카 10,1-12) 가운데 하나라고 여겨지며,
또 자캐오(Zachaeus) 아니면 성 바르나바(Barnabas, 6월 11일)와 동일 인물이라고도 합니다.

그는 거의 30년 이상 유대아(Iudaea)와 카파도키아(Cappadocia), 이집트,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선교하였고, 카스피해(Caspian Sea) 연안에서
큰 박해를 맞이하여 콜키스(Colchis) 또는 예루살렘(Jerusalem)에서 순교하였다고 전해옵니다.

교회 전승에 의하면 마티아 사도의 유해는 로마 제국에 그리스도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 성녀 헬레나(248?~330)에 의해 로마로 옮겨졌습니다.
그 후 다시 독일 남서부 국경 도시 트리어(Trier)로 이장됐습니다.
트리어로 옮겨진 마티아 사도의 유해는 베네딕토 수도원 성 마티아 성당에 안치됐습니다.
트리어는 마티아 사도를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있는 도시입니다.(모셔온글)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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