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6/15 연중 제10주간 금요일

이웅수 2018. 6. 14. 21:34

             단호한 결정

안톤블룸 주교님이 쓰신 “기도의 체험”이란 책을 여러분도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책에 현대인을 마차를 끄는 조랑말에 비유했습니다.
역마차를 탄 사람이 마부에게 “저 작은 조랑말이 어떻게 이렇게 육중한 마차를 끌 수 있습니까?” 하고 물으니
마부가 마차의 바퀴를 가리키며 “바퀴가 잘 구르도록 기름을 잘 쳤습니다. 그래서 잘 구릅니다.
조금만 당기는 힘이 있으면 마차 무게가 있으니 잘 구르고,
조랑말은 자기가 끄는 마차에 치어 죽지 않으려면 죽을힘을 다해 달립니다.” 하더랍니다.

현대인들은 조랑말처럼 주위환경에 의해 죽지 않으려 목적도 없이 달려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삶의 목적, 삶의 의미,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이 주위의 환경에 지배를 받아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성인인 척, 똑똑한 척, 하고 있지만 자신의 존재의식 없이 ,
자신의 의지적인 선택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자신이 가고 있는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큰 물결, 큰 힘에 밀려, 세속의 물결에 밀려서 한 평생을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신앙인은 그렇게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세례 때에  마귀와 세속의 허례허식을 끊어버리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살겠다고 서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세속의 시대사조를 거슬러 주님의 뜻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입니다.
즉 세례성사의 신비를 살아야 합니다. 즉 세속과 죄악에 죽고 하느님의 자녀로 매일 거듭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느님과 맺었던 계약보다 더 중요한 하느님과의 약속이며 계약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바오로사도의 말씀처럼 우리는 달릴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세속의 물결에 휩싸여 방향감각을 잊어버려서는 안 됩니다.
동창모임에, 친구들 모임 가면 자신의 처지를 과장해서 말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죠?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죠? 조랑말의 모습이 아닌가요?  
우리는 세례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으로 우리가 체질 개선할 일들이 많이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신앙인으로서 단호하게 체질 개선을 하여 구원받을 삶을 살 것을 명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방황하고 있는 현대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옥체질에서 천당체질로 과감하게 체질 개선을 해야 합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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