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7/23 연중 제16주간 월요일

이웅수 2018. 7. 22. 22:56

          회개하는 마음

성모마리아께서 딱 한 번 설교하신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술이 떨어졌을 때 이것을 아드님 예수님께 알리시고 하인들에게 딱 한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든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마리아께서는 진실로 강한 믿음을 가진 분이셨습니다.
그러기에 엘리사벳을 방문하셨을 때 성령으로 충만한 엘리사벳이 “주님께서 약속하신 말씀이
꼭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루가1,45)라 말씀하십니다.
성경말씀대로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진정한 신앙인입니다.
마리아께서 꼭 한마디 하신 말씀의 의미는 이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씀에 순종하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기적을 보여 달라고 청하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청을 거절하십니다.
마음이 완고하여 회개하지 않는 그들에게 기적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아셨습니다.

출처미상의 이런 짤막한 동화가 있습니다.
“소나무가 진달래에게 말했습니다. ‘가지만 앙상한 가을날의 네 모습이 딱도 하다.’
진달래는 콧방귀를 꾸며 말했습니다. ‘눈에도 보이지 않는 봄날의 네 꽃은 어떻고?’

소나무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에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이튼 날입니다. 소나무가 진달래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봄에 피우는 그 연분홍 꽃은 정말이지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어!’ 진달래가 환히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름답기는 뭘! 눈서리에도 지지 않는 너의 그 푸른 잎새야말로 그렇게 미더울 수가 없지!’
소나무는 기분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어제는 왜 그렇게 기분이 나빴지? 오늘은 왜 기분이 좋은지 소나무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바꾸면’이라는 제목이 그들 가운데 붙어 있었습니다.”

우리들 가운데 “서로 사랑하면 늘 기뻐할 수 있다.”란 말이 늘 붙어 있었으면 어떨까요?  
믿음으로 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마리아께서 말씀하신대로 “주님께서 시키는 대로 하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기적이 일어남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믿음을 지니고 사랑을 실천하는 한 주간이 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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