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7/19 연중 제15주간 목요일

이웅수 2018. 7. 18. 22:52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세상에 고통이 왜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왜 재난이 있고, 지진이 있습니까? 그리고 우주적으로, 세계적으로, 민족적으로, 가정적으로,
개인적으로 왜 이렇듯 고통스런 일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것입니까?
성서는 뭐라 가르치고 있습니까? 이것은 구원에 이르는 길, 사랑의 매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회개를 촉구하는 시대의 징표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내가 지고 가야하는 십자가인 것입니다.

신심이 깊었던 신자분이 계셨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매일 미사에 참여하시어 본당에 잘 알려진 분이셨습니다.
그런데 매일 미사에 한동안 나오지 않아 웬일인가 알아보았더니 부도가나서 회사가 파산되었고
몸도 아파 병중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성체를 모시고 찾아갔습니다.
비참한 모습을 보고 할 말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고백성사를 보며 그는 말문을 열었습니다. “신부님 하느님이 안 계신 것 같습니다.”
한참 괴로워 하다가 “아니요, 하느님은 계신데 나를 버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는 한참을 흐느껴 울고 나서는 “하느님은 계십니다. 그리고 나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이런 고통을 허락한 것입니다. 하느님은 나를 버리지 않으시고
나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푸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고는 밝은 모습으로 영성체를 하였습니다.
참 신앙인의 모습이었습니다.

어떤 어린이가 하도 말썽을 부리니 아버지가 매를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고 나 죽는다.”하며 매를 맞으며 엄살을 피우며 맞다가 주저앉았습니다.  
조금 있다가 입을 꽉 다물고 벌떡 일어서며 하는 말이 “마음대로 때려 보세요,
자기 아들 죽지 내 아들 죽습니까?” 하더랍니다. 생각해보세요. 이런 아들 때려서 무엇 하겠습니까?
누가 매를 맞는다고 생각하십니까? 쓸모없는 자에게는 매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무거운 짐을 지고 허덕이는 사람은 모두 내게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고난을 주시지만 이것을 이겨낼 힘도 주십니다.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믿을 때 용기를 지니고 어떠한 역경도 이겨갈 수 있습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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