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만을 원합니다.
아시시의 성녀 클라라 아시시의 공작의 딸로 태어났고
미모가 뛰어나 12세부터 혼담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 부호의 큰 딸이었지만 프란치스꼬의 삶에 매료되어 모든 것을 버리고 청빈의 길을 가고자 했습니다.
하느님만을 위해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집안의 모진 반대에도 이 청빈의 길을 가게 됩니다.
얼마 후에는 동생 아녜스도 언니의 삶에 감동을 받아 언니와 함께 생활하기 위해 몰래 집을 나와 언니에게 갑니다. 격분한 부모님은 부하들을 보내어 동생을 끌어내어 매질을 하고 끌고 가려 했습니다.
이 모습을 본 클라라기 보호하심을 청하는 기도를 드리니 동생이 천근만근이나 되는 무게가 되어
부하들이 도저히 끌고 갈 수가 없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런 기적을 목격한 부모님은 더 이상 어찌할 수가 없었습니다.
프란치스꼬 성인은 클라라에게 다미안 성당을 수도원으로 주어 생활케 했는데
많은 정녀들이 클라라 성녀의 삶에 감탄하여 함께 살고자 모여왔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았던 클라라는 그럼에도 자신의 삶에는 엄격했고
자매들에게는 한없이 자애로운 어머니처럼 생활했다고 합니다.
이 수도회 회칙이 수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어,
가족이 많아진 이들의 식생활을 위해서는 하느님의 안배하시만을 바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굳은 믿음으로 사는 그에게 하느님께서 채워 주셨고 때로는 기적을 행하셨다고 합니다.
빵 한 조각으로 많은 수녀들이 배불리 먹을 수 있었고, 성호경으로 바닥난 기름병에 기름이 채워지고 ........
후에 그레고리오 7세 교황님이 되신 당시 추기경 후고리노께서 수도원을 방문하시어 식사를 하시게 되었는데 식사 전 기도를 추기경님께서 클라라에게 하라고 명하여 기도를 드리니
식탁 위의 모든 빵에 십자표가 생긴 기적이 이러났다고도 합니다.
사라센 제국의 침공을 받았을 때 수도자들을 보호해 주실 것을 청하는 기도를 드리고 성체를 성광에 모시고 그들에게 높이 들었을 때 이상한 빛이 찬란히 빛나 적군들이 모두 도망을 가서 아시시의 침공을 막았다고 합니다.
성녀 클라라의 삶이 이 당시 많은 이들에게 삶의 빛이 되었고 교황님들과 주교님들에게도 감명을 주었다고 합니다.
그분의 참된 겸손과 지극한 사랑은 그분을 뵙는 모든 이에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
나이 60세가 되던 해 1253년8월11일 잠들 듯 세상을 떠나셨고,
2년 후에 교황 알렉델4세에 의해 시성되셨습니다.
시신은 오랜 후에 무덤을 열어 보니 임종하실 때의 모습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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