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0/10 연중 제27주간 수요일

이웅수 2018. 10. 9. 22:01

       기 도

좀 오래전에 미국 씨애틀 한인 성당의 피정 지도 부탁을 받고 가서 피정을 마치고  
워싱톤주에 있는 마운틴헬런 화산이 터졌던 곳을 가 본적이 있습니다.  
아름드리 전나무가 심한 바람이 갈대가 쓰러져 누워 있듯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화산이 폭발의 징조가 있어 미국의 유명한 지질학자들이 모였습니다.
이 헬렌산 에 연구소를 차리고 여러 장비로 측정하고 조사하고 폭발의 위험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떠났는데 그날 저녁 그 화산이 폭발하여 아름드리나무들이 뿌리째 뽑혀 누워 있는 나무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화산의 위력은 원자탄의 10배가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지닌 능력이 얼마나 미약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지질학자들이 전혀 화산 폭발의 위험이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떠난 그 날 저녁에
이들의 결론을 비웃듯이 화산이 괴음을 내며 폭발하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하느님 앞에 우리는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를 이해시키기 위하여 개미 학자의 비유를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개미학자들이 전능하신 하느님을 자기들 보다 더듬이가 하나 더 달린 위대한 분이라고 정의를 내렸답니다.  
그리고 위대한 신학자이며 대 저술가이셨던 아우구띠노 성인이 삼위일체 교리를 묵상하며
바닷가를 거니실 때 한 소년이 모래 웅덩이에 바다 물을 조개껍질로 퍼다 넣고 있는 모습을 보며
뭐하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바닷물을 모두 이곳에 넣으려 한다고 했을 때
핀잔을 주는 성인에게 내가 이것을 할 수 있는 것보다 지금 생각하고 계신 삼위일체 신비를
완전히 깨닫는 것이 더 어려울 것이라 말하곤 사라졌다고 하죠!

우리가 하느님 앞에 이렇듯 미소한 존재이지만 우리 인간을 당신 모습대로 만드시고
당신 성자를 보내시어 구원하시기 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분의 뜻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하며,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의 기도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기도 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기도이며 전능하시고 사랑 지극하신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께 온전히 신뢰하며
그분의 뜻이 우리에게 이루어지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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