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0/21 민족들의 복음화를 위한 미사 - 전교주일

이웅수 2018. 10. 21. 00:14

        선교는 우리의 사명

오늘은 민족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우리 모두 선교사명을 지녀 전교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전교주일입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 가운데 임하도록 활동할 의무를 지니는 것입니다.
“나그네 길을 가고 있는 교회는 그 본질상 선교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니,
이것은 성부의 계획에 따라 교회가 성부의 계획에 따라 교회가 성자의 파견과 성령의 파견에서
그 기원을 이루고 있다.”(교회 선교활동에 관한 교령2항)  
교회의 존재이유가 선교이며, 선교는 모든 사람을 하느님의 백성,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며, 이것이 성부의 계획이며, 이를 위하여 성부께서는 성자를 세상에 보내셨고,
성령을 또한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인류구원을 위해 활동하는 신비체의 모든 일을 사도직이라 부릅니다.

“그리스도 신자로 부르심을 받는 것은 본질적으로 사도직에 부르심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 몸 전체는 각 지체가 그 분수에 따라 활동하는 대로 성장하는 것이다.
또한 이 몸의 결합과 지체들 상호간의 관계는 극히 밀접한 것이어서 자기 능력대로
교회 발전에 기여하지 않는 지체는 교회를 위해서나 또 그 자신을 위해서나
아무데도 쓸데없는 지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교회에는 여러 가지 직책이 있지만 그 사명은 오직 하나 뿐이다.”(평신도사도직에 관한 교령 1장2항)  
신자 된 우리 모두는 선교의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과 교회의 뜻을 따라 우리 모두가 복음을 선포하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첫째로 선교에 대한 열정은 우리 신앙심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초대교회신자들이 서로 사랑하는 모습을 보고 외인들이 감탄하여
그 공동체에 함께하기를 원하여 신도들의 모임이 커갔다고 전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2,46-47)  
이와 같이 무엇보다 우리 자신의 삶이 복음을 증거하는 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굳은 믿음으로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여 생활로 실천하므로 예수의 제자된 모습을 증거해야 합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세상은 너희가 내 제자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나 자신이 구원에 대한 확신과 주님 사랑에 대한 체험이 없다면 어떻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겠습니까?
목숨 바쳐 신앙을 증거했던 우리 순교 선조들과 같이 구원에 대한 확신과
굳은 믿음이 있어야 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지닐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세례를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선교사명을 지니고 꾸준히 기도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한 처녀가 인도에 선교사로 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는데 공교롭게도 어머니께서 병이 깊어 간병을 해야 했기에 떠날 수가 없었습니다.
3년간 병 수발을 하다가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시어 다시 떠날 준비를 하고 인사차 언니의 집을 찾았습니다.
언니가 중병으로 누워있어 병간호를 해야 했고 얼마 후 세상을 떠나고
형부마저 충격으로 병저 누워 얼마 후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카들이 5명이 되었는데 어린 조카들을 버려두고 떠날 수 없었습니다.
조카들을 돌보는 것이 하느님의 뜻으로 알고 열심히 조카들을 키우면서도 선교사의 지향으로
20년간 자신을 봉헌하는 삶과 기도와 희생을 주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조카들이 훌륭히 자랐고, 이모의 뜻을 알고, 신앙의 모범이 되어서
5명의 조카 중에 3명이 인도에 선교사로 지망하여 떠났습니다.
선교에 대한 사명감을 지니고, 그런 지향으로 기도와 희생을 바쳐드렸을 때
주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그것을 채워 주셨습니다.
선교의 사명감을 지니고 꾸준히 기도했을 때 갑절로 갚아 주셨습니다.
소화 테레사 성녀께서 일생을 갈멜 수녀로 사셨지만 선교의 수호성인이 되셨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한다 해서그것이 나에게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내가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화가 미칠 것입니다.”(코린토전서9,16)  라고 말씀하신
바오로 사도처럼 우리도 선교에 대한 열정을 지닐 수 있는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선교는 우리의 신앙생활과 비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 아직 한명도 전교하지 못했다면 나 자신이 참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반문해야 합니다.
굳은 믿음과 사랑의 실천으로 이웃에게 신앙의 모범이 되고
어두움을 비추는 빛의 삶을 살아 우리 생활로 신앙을 증거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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