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0/30 연중 제30주간 화요일

이웅수 2018. 10. 29. 21:05

       겨자씨

겨자씨는 씨 중에서 가장 작은 씨앗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비유하시며 겨자씨와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겨자씨는 작지만 싹이 트고 자라나 큰 나무와 같이 되듯이 이미 시작된 하느님 나라는 커 갈 것입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함린컨의 어릴 때의 일입니다.
그가 6살 때 길을 가다가 “흑인을 싸게 팝니다. 흑인을 비싸게 삽니다. 여러 종류의 흑인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탁 판매도 합니다.”라는 선전 간판을 보았습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정의감에 불타 링컨 소년은 주인을 찾아가 “세상에 이런 일도 있습니까? 혹시 연극입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노예상인은 물론이고 흑인들도 어이없다는 듯이 웃었습니다.

링컨은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제도 앞에 한 어린 소년의 정의감은 보잘 것 없는 겨자씨 같이 보였습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무모한 것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링컨 가슴에 심어진 겨자씨와 같은 정의감은 노예해방이라는 큰 나무로 자랐고
역사의 위업을 이루는 누룩이 되었습니다.

우리 가운데 하느님의 나라, 사랑만이 유일한 법이며, 서로 존경하고, 남을 먼저 배려하고 사랑해 주어 모두가 한 가족처럼 사는 사회를 이루는 것이 이룰 수 없는 유토피아처럼 생각하십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나 자신부터 사랑을 실천합시다.
십자가의 성 요한의 말씀처럼, “사랑이 없는 곳에 사랑을 실천하면 사랑을 발견하게 된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한 소년의 보잘것없어 보이던 정의감이 세상을 바꿨습니다.
우리도 우리 마음 안에 사랑의 씨앗이 자라난다면 우리 가운데 사랑의 나라, 하느님의 나라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그분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도록 그분의 ‘평화의 도구’가 되도록 합시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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