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배의 상
공덕을 쌓으려 힘쓰고 몸을 굽힐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행복하고 인생의 묘미를 아는 사람입니다.
어느 시골에 교회의 장로님이 한 분 계셨습니다. 30년간 종 치는 일을 했는데 6남매를 둔 부농이셨는데 모든 이게 존경을 받는 분이셨습니다.
이 분은 배운 것이 없어 교회의 다른 일에 봉하지 못하고, 교회를 위해 봉사는 해야겠는데 생각 끝에 자청하여 종 치는 일을 맡아 30년 넘게 이 일을 천직으로 알고 성실히 했습니다.
그래서 신도들이 “종치기 장로”라 했습니다. 72세에도 아직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 사로잡혀 교회에서 맡은 직책을 책임감 있게 온 마음 다해 할 일을 하면서 당연한 것으로 아는 사람, 이런 사람이 오늘 복음에서 말씀하시는 보잘것없는 주님의 종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덕(德)을 심으면 덕을 거두고, 사랑을 살면 사랑을 거둡니다.”
독일의 나치시대에 유태인을 무차별 학살 할 때 비행장에서 한 조종사가 비행기 정비를 하고 있을 때
한 유태인 청년이 황급히 달려와 “당신이 나를 숨겨 주지 않으면 나는 죽습니다.
살려 주십시오”하며 애원하여 큰 용기를 내어 그를 숨겨주어 살려 주었습니다.
이 조종사가 영국연합군으로 출전을 했는데 비행기는 추락을 했고
이 과정에서 뇌에 충격을 받아 뇌의 전문의 초청하여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살아나 의사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자기의 목숨을 살려 준 의사가 그 때에 살려 주었던 유태인 청년이었습니다.
“하느님의 보잘것없는 종”으로 할 일을 할 때 예수님의 약속대로 백배의 상급을 우리에게 베푸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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