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1/29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이웅수 2018. 11. 29. 00:18

       사랑할 때 용기를 지닙니다.

프랑스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이 누구냐는 설문에 8년 간 1위를 하신 분이 있는데
삐에르라는 91세의 신부님인데 빈민 구호단체인 엠마우스라는  공동체를 설립하신 분입니다.
하루는 자살 직전에 청년 신사가 신부님을 찾아와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리고 자살하려고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가정적인 문제, 경제의 파탄, 사회적인 지위 등등 모든 상황으로 나는 자살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부님은 전후 사정을 모두 듣고 나서 동정 어린 어조로 “ 자살해야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구먼,” 하시고 “죽기 전에 나를 좀 도와주시고 죽으면 안 되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뭐 어차피 죽을 목숨인데 죽기 전에 신부님을 얼마든지 도와 드리지요.”  
승낙을 하고 집 없는 사람의 집을 지어 주는 신부님의 일을 도왔습니다.
얼마 후에 이 사람이 이렇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신부님께서 나에게 돈을 주었든지, 집을 마련해 주었든지 이렇게 베풀었다면 나는 자살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신부님은 나를 도와주시지 않고 오히려 도움을 내게 청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신부님과 함께 일하면서, 섬기면서 이제 내가 살아야 할 이유를 충분히 찾았고,
이제 나는 어떻게 하는 것이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게 됩니다.

연중 마지막 주간이기에 성서 말씀이 종말론적인 내용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세말에 나타날 징조에 관하여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 물으실 것인가?
참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 말씀을 따라 살았는지를 물은 것입니다.

최후 심판 때 남에게 무엇을 어떻게 베풀어주었는지를 물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오 25,31이하 참조)
앞의 이야기에서 자신만을 위해 살고, 자신의 울타리 안에서만 살다보니
자살까지 해야 하는 지경에까지 갔지만 신부님을 돕고
가난한 이를 섬기듯이 사랑하고 베풀었을 때 참된 행복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참된 사랑은 자신을 잊고 남을 사랑하고 교회와 이웃을 위해 희생할 때 참된 행복이 이곳에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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