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물리학
오늘의 성서 말씀에서는 삼손의 탄생과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알리는 내용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은 주님의 일꾼으로, 주님의 자녀로 거듭 나게 됩니다.
“사랑의 물리학‘이란 제목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1) 영국의 광고회사에서 큰 상을 걸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스코틀랜드의 에딘버러에서 런던까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올 수 있는 방법을 묻는 퀴즈를 내었습니다.
워낙 상품이 컸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응모했고,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실제 해보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로, 기차로, 새벽에 자동차로, 지름길이 어디고 등등 그런데 상을 탄 사람의 답은 이러 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는 것이다”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너무나 가깝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거리 계산 법’입니다.
2)미국의 ‘오마하라’는 도시에는 ‘보이스 타운’이라는 유명한 고아원이 있습니다.
그 입구에 커다란 동상이 있는데 한 소년이 자기 동생을 업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꽤 오래 전의 일화입니다. 한 소년이 자기 동생을 업고 이곳을 찾아왔습니다.
원장 신부님이 소년을 보고 ‘애야 무겁지 않니 ? 내려놓으려무나.’ ‘아니요, 무겁지 않아요. 얘는 내 동생이거든요.’
자기만한 동생을 업고 있어 애처로워 신부님 말씀하셨는데 동생이라 해서 무게가 달라질 수 없지만,
사랑하는 동생이기에 무겁지 않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감동한 신부님은 이 고아원의 정신으로 삼았고 이 동상을 만들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리 무거워도 업고 다녀도 무게를 느끼지 못하는 것” 이것이 사랑의 무게 계산법입니다.
3)사랑의 부피 계산법은 ; 욕심이 너무 많은 우리는 항상 크고 큰사랑을 원합니다.
왜 나에게는 요렇게 작은 사랑주시고, 저 사람에게는 저렇게 큰 사랑주시냐고 하느님께 투정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더 큰사랑 받을까 궁리를 합니다. 그런데 지난주일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께서 답을 주십니다.
속옷 두벌을 가진 사람은 없는 사람에게 주라고.! 이냐시오 성인은 “사랑은 행, 행은 나눔이라고 했습니다.
나누면 나눌수록 커지는 것이 ”사랑의 부피 계산법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빵을 많게 하신 기적의 힘을 우리에게도 주셨다는 사실을 잊고 삽니다.
천리 길도 눈 깜짝할 사이에 오고 억 만 근을 깃털 하나로 들고,
아무리 작은 것도 나누어서 크게 만들 수 있는 힘 - 이것이 사랑의 물리학이며, 사랑의 기적입니다.
아이 못 낳는 여자라고 했던 여인들이 아이를 낳게 되는 기적의 힘도
우리가 믿음을 지니고 주님의 뜻에 전적으로 순종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대림시기 동안 사랑의 삶을 잘 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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