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2/29 성탄 팔일 축제 내 제5일

이웅수 2018. 12. 28. 23:02

          의롭고 경건한 삶

쉘 실버스타인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책을 읽어보셨을 줄 믿습니다.
그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한 소년의 집 근처에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소년은 이 나무에 올라가 놀기도 하고 그네를 매어 타기도합니다.
나무는 이 소년에게 이렇게 놀이터를 제공하며 친구가 되어줍니다.

소년은 자라서 먹을 것이 필요했습니다.
나무는 열매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소년은 청년이 되어 집에 땔감이 필요했습니다.
나무는 자기 가지를 잘라다가 땔감으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가지를 모두 내어 줍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장년이 되어 돈을 벌려 멀리 떠나는데 배가 필요했습니다.

나무는 말했습니다.
내 몸통을 베어다가 배를 만들어 목적지까지 가라고 합니다. 몸통까지 내어준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멀리 떠난 소년은 한 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소년은 백발에 허리가 굽은 노인으로 돌아왔습니다.
나무는 더 줄 것이 없어 안타까웠습니다.

백발이 된 노인은 아무것도 필요 없고 쉴 곳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나무는 내 밑동에 앉아 쉬라고 합니다. 이렇게 아낌없이 모든 것을 내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끝을 맺습니다.

우리에게 있어 가장 슬픈 일은 삶의 목적을 모르는 것입니다. 왜 살아야 하는지 모르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행복의 길을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도 갈구하는 행복이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의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하루 동안 행복하려거든 이발을 하라.
일주일을 행복하려거든 여행을 하라. 한 달 동안 행복하려거든 집을 사라.
일 년 동안 행복하려거든 결혼을 하라. 일평생 행복하려거든 이웃을 섬겨라.” 했습니다.
이웃을 섬기는 것, 여기에 행복이 있는데 우리는 섬김을 받으려고만 하는 우리들이 아닌지요?

오늘 독서에서 요한 사도는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사는 사람입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남을 섬기는 삶을 사는 사람은 빛 속에 사는 사람이며 참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의롭고 독실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던 시메온은
아기예수님을 알아 뵈옵고 찬미가를 부릅니다.

이 찬미가는 성무일도서의 끝기도에 이 찬미가를 바칩니다.

경건하고 의롭게 살려고 애써 노력하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려 노력하며
주님께서 명하신 사랑을 계명을 잊지 말고 이웃을 예수님처럼 사라하고 섬기는 삶이 행복한 삶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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