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12/26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이웅수 2018. 12. 25. 22:17

        순교의 삶은 강한 힘으로 하늘을 꿰뚫는다.

‘스테파노’ 란 말의 뜻은 왕관, 면류관이라고 합니다.
초대 교회 때 신자들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식량 분배와 기타의 여러 일을 담당하게 될 사람이 필요하게 되어, 이 일을 담당하게 될 부제 7명을 선발했습니다. 이들 중에 한 사람이 스테파노였습니다.
  성서에 스테파노를 “믿음과 성령으로 충만한 사람이라 칭송하고 있듯이
일곱 부제들 중에서 특별한 분이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곳에서 (키리네, 알렉산드리아, 시리아, 등등) 전도했다고 전해지며, 가끔 유다의 지도자들과 토론을 했는데 그의 총명함과 성령으로 충만한 그의 지혜를 이겨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미움의 대상이 되었고 급기야는 그들의 선동으로 돌로 쳐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죽기 전에 그가 행한 마지막 설교와 죽으며 그를 죽이는 이들의 죄의 용서를 청하는 사랑은
후에 순교하는 순교자들의 모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마지막 설교는, 스테파노 사형집행에 참여했던 사울(바오로 사도)에게 영향을 주어
바오로 신학의 기초가 되었고, 스테파노의 순교는 위대한 바오로 사도에게 회개의 은총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떼리뚤리아노 교부께서 말씀하셨듯이 순교자들의 피는 신앙의 씨앗이라 했듯이
어느 나라이든 신앙이 전해질 때는 많은 순교자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순교자들의 피로 물든 그 땅에 신앙 전파의 초석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구원을 위해 주님의 십자가상의 희생이 있어야 했듯이,
우리 주변의 냉담자들이 회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희생이, 즉 영적인 순교가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참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말씀하십니다.
교회를 위해 봉사하시는 사람들의 희생이 많은 이들에게 회개의 은총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하는 일을, 해야 하는 일을 마지  못해 억지로 하지 말고 기꺼이 희생을 주님께 봉헌하는 마음으로 할 때, 사랑으로 바쳐진 희생은  크나큰 은총으로 이웃에게 회개의 기적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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