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정지웅 요셉 신부님 강론 글입니다.

[스크랩] 2/14 성 치릴로 수도자와 성 메토디오 주교 기념일

이웅수 2019. 2. 13. 22:58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치릴로 성인과 메토디오 성인은 형제간으로,
그리스의 테살로니카에서 태어나 터키의 콘스탄티노폴리스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두 형제는 전례서들을 자신들이 창안한 알파벳의 슬라브 말로 번역하였습니다.
둘은 체코 모라비아의 슬라브 족에게 파견되어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헌신적으로 일하였습니다.
로마로 돌아간 두 형제 중 치릴로 성인은 수도 서원을 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869년 무렵에 선종하셨습니다.
메토디오 성인은 교황 특사로 모라비아에서 활동하다가 885년 무렵 선종하셨습니다.

우리가 구원의 길을 원한다면 다른 길들은 포기해야만 합니다.
노아는 다른 모든 길을 포기하고 구원의 길을 선택한 인물이었습니다.
구원의 길은 바로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길을 포기하고 하느님의 명에 죽기까지 순종하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느님의 명에 순종하여 사는 사람들을 어리석게 여깁니다.
그러나 노아와 의견을 같이하고 또 그의 일에 도움을 주지 않은 모든 이들은 영원한 죽음으로 떨어졌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멸망이 아니라 구원의 길을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노아는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아버지께 순종하여 교회를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뜻에 따르는 이들은 구원해 주셨지만, 무관심하거나 믿지 않았던 이들은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시는데, 노아를 보면 무슨 의미인지 명확하게 깨닫게 됩니다.
오직 당신만이 구원에 이르는 길입니다. 노아만이 구원의 길인 것과 같습니다.

다른 길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분의 삶에 동의하고 그분의 삶이 ‘진리’라고 고백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노아가 하는 행동이 어리석게 보였듯이,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행동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물론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으며 세상 사람들이 사는 대로 살지 않을 때 세상은 우리를 바보라 할 것입니다.
그렇더라도 그분의 길만이 참 ‘진리’이고, 다른 모든 길은 거짓임을 믿어야만 ‘생명’에 다다르는 것입니다.
노아의 가족만이 방주를 만드는 것에 동의하여 구원을 받았듯이, 우리 또한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를 건축하는 일에 동의하고 투신할 때 그 교회 안에서 구원을 받게 됩니다.
유명한 고대의 수학자 유클리드(Euclid)의 제자 중에 소타(Ptolemy Sotar)가 있습니다.
소타는 이집트의 황태자로 뒤에 왕이 된 사람입니다.
다른 학생들과 똑같이 공부하는데 수학은 정말 그에게 괴로운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날 유클리드 선생에게 물었습니다.
“나를 위하여 좀 더 쉬운 방법으로 가르쳐줄 수는 없습니까?”
이때 유클리드의 입에서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천 년을 두고 울려오는 유명한 말을 하였습니다.
“기하학에 지름길은 없습니다. 배움의 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노아의 삶과 그분이 만드신 방주만이 생명에 이르는 유일한 길이었던 것처럼,
그리스도의 삶에 동참하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인 것입니다. 하느님은 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노아 때 일어났던 일은 지금도 계속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모셔온 글)

출처 : 부부영신수련수원 MR
글쓴이 : 시노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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