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광 요셉

[스크랩] 재광이의 투병일지(대림1주일)

이웅수 2013. 1. 22. 16:36

[대림1주일]

“깨어있어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닭이 울 때일지, 새벽일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

-마르 13장 33~37절-

 

회개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동안 내가 살아온 잘못된 흔적들을 뉘우치고 싶다. 인정받고 싶은 욕심 때문에 다른 사람을 무시하고 깔보던 일, 나의 약점을 감추려고 화를 내거나 큰소리로 언성 높이던 일, 쾌락을 위해 거짓으로 위선보인 일, 남의 일에 걱정하는 척하면서 속으로 흐뭇해하던 일, 약속을 어기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행동했던 일, 주님과 함께 할 거라고 몇 번을 다짐하고서도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이지 않았던 일, 뭐든지 다 알고 있다고 자신만만해하면서 자만했던 일, 남의 약점을 들추며 고소하게 느꼈던 일, 내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작 내가 해야 할 일에 책임을 다하지 못한 일!

아직도 버리지 못한 욕심, 무엇 때문일까?

두려움과 주님께 의탁하지 못하는 나약한 믿음, 불안감!

진정한 회개는 어떤 것일까? 어떻게 해야 용서받을 수 있을까? 내 안에 주님을 기다리는 갈망은 있는 것일까?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필요할 때만 찾은 나의 태도를 아직도 왜 떨쳐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사랑이신 주님!

나 자신을 우선에 두고 주님을 바라본 잘못을 용서해주소서! 제가 가진 두려움과 불안감, 욕심, 이런 것들을 전부 사라지게 해주시고 온전히 주님만 향하는 굳센 믿음으로 채워주소서! 제가 무엇을 해야 할지 일깨워주시고 보잘 것 없는 저를 스스로 알게 해주어 제가 가진 은총을 사랑으로 베풀 수 있는 영광을 내려주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 해피인이계옥
글쓴이 : 이계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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